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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 徐 仁 2023. 6. 26. 10:14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주식공개매수를 추진합니다. 스페이스X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스타트업(1500억 달러, 약 200조원)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개매수는 7억5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9840억원에 달합니다.

공개매수는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다른 회사의 경영권을 빼앗기 위해 미리 주식의 매입기간·가격·수량을 제시하고 장외에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비상장 기업인 스페이스X는 정기적으로 임직원이 보유한 비상장 주식을 매각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는 지난해 이 방식으로만 2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번 공개매수에서 책정된 주당 가격은 80달러 이상입니다.

스페이스X의 가치는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도 스페이스X는 투자자로부터 7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당시 기업가치는 1370억 달러로 평가받았는데, 반년도 되지 않아 기업가치가 10% 올랐습니다.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 이동운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페이스X가 단위가 큰 사업에서 비용절감으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진들은 우주발사체를 한 번 쏘고 나면 바다에 버려지는 소모품으로 접근해왔습니다. 위성을 쏘아 올릴 일회용 발사체를 제작하거나 기술 난도가 높은 우주왕복선을 써야 하니 발사 비용은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스페이스X는 민간기업입니다. 수익이 나지 않으면 사업에 뛰어들지 않겠죠. 이들은 팰콘9 로켓의 1단을 재사용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서 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2020년 기준 스페이스X의 팰콘 헤비 로켓의 1kg 당 발사비용은 951달러입니다. NASA 우주왕복선의 30분의1 수준입니다. 스페이스X가 팰콘9을 재사용한 횟수는 올해 6월 초까지 163회에 달합니다.

비용이 저렴하니 세계 각국으로부터 우주 발사 용역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의 첫 번째 달 궤도선 ‘다누리’도 팰콘9에 실려 우주로 향했습니다. 스페이스X가 민간 우주개발 기업의 아이콘이자 상업용 우주 발사체 시장에서 1위가 된 배경입니다. 또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빠른 성장세도 스페이스X에게 호재입니다.

스페이스X가 뉴욕증시에 상장할 쯤에는 기업가치가 얼마나 불어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1000㎞ 단숨에 돌파… 바그너의 진격에 러軍 속수무책

러시아 용병 단체 바그너 그룹은 24일(현지 시각) 무장 반란을 개시한 지 채 만 하루가 안 되는 시간 사이에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나도누부터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했다.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우리 전사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1000㎞나 넘는 거리를 이동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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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핵심 소재, 전략물자화하는 일본

일본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중 갈등 속에 한국·대만보다 지정학적으로 안정됐다는 강점을 내세워 2021년부터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반도체 부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980~1990년대 반도체 패권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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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남민전 사건도 '민주 유공자'

민주화 보상법에 따른 민주화 운동 관련자가 9844명에 이르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는 4·19, 5·18 관련 유공자 5200여 명은 따로 떼놓은 숫자다. 9844명 가운데는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 사건(50명)과 무고한 사람을 감금·폭행한 서울대 민간인 고문 사건(5명), 경찰 7명이 숨진 부산 동의대 사건(52명) 관련자 등도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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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네옴시티, 쿠웨이트 압둘라시티… 900조원 시장에 전세계가 뛰어들어

‘제2의 중동 붐’을 노리는 것은 한국뿐만이 아니다. 중동 주요국이 고유가로 챙긴 ‘오일 머니’를 탈(脫)석유 및 산업 다각화를 위한 대형 프로젝트에 쏟아붓는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자, 각국이 수주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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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회, 오늘은 참외… 괴담 맞서 '먹방'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수산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수산물 식사를 하고 있다. 수산물을 직접 먹어 안전하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겠다는 것이다. 당정의 이런 ‘수산물 먹방’ 행보는 과학적 설명이라는 정공법만으로는 국민 설득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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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문항'으로 돈 번 학원, 여전히 "우리만 믿어라"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대형 입시 학원 앞은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이날 이 학원에선 유명 ‘입시 센터장’이 진행하는 비공개 고3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정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발표된 지 4일 만이다. 수능 출제에 변화가 예정돼 있어 불안해진 학부모들을 상대로 “우리 학원의 특강, 강의를 들으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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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 집중호우… 전국 장마 시작

25일 우리나라로 올라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27일 전국에 폭우가 예보됐다. 특히 비구름이 한반도 중심을 통과하는 26일 오전 출근길에 중부지방과 호남·경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시간당 15㎜ 이상’이면 굵은 빗줄기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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