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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조선닷컴] 일파만파 커지는 SG사태

鶴山 徐 仁 2023. 4. 29. 12:21

 

2023.4.28

💬 <이번 주 핫이슈> 일파만파 커지는 SG사태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발 주가폭락 사태가 쉽게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SG증권발 매물로 급락세를 탄 종목 중 일부는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 6월 국내 유가증권시장의 가격제한폭은 ±15%에서 ±30%로 확대된 이후 처음입니다. 이 종목들이 부실기업이었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금융당국은 주가 조작 세력이 매수·매도자에게 가격을 지정해 주가를 결정하는 '통정거래'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뒤 배후로 의심받는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대표를 중심으로 셀럽(Celeb) 주식방 게이트가 불거졌습니다. SG증권에서 촉발해 유명 연예인, 의사, 프로 골퍼 등으로 확산한 이번 사태는 '분업'에 따른 조직적 범행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최소 6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VIP회원 관리부터 스케줄, 법인 자금관리 등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영입된 VIP회원은 투자자들을 끌어모으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도 결국은 작전세력이 키우던 수족관 속 물고기였습니다. 하한가 거래가 일어나자 주식계좌에 반대매매가 발생했고, 영원히 불어날 것만 같았던 자산은 순식간에 '0'으로 수렴했습니다. 불똥은 유명 증권사로까지 튀었습니다. 이곳 증권사 회장은 하한가 랠리가 시작되기 2거래일 전 시간외매매로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치우며 배후세력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가족끼리도 돈 관계는 철저해야 하는데, 생판 모르는 남이 큰 돈 만지게 해준다는 말을 너무 쉽게 믿었던 것은 아닐까요. 이 사기극의 최종장에 과연 누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럼 이번 주 레터, 출발합니다🚂

📰 이번 주 독자들이 좋아했던 조선닷컴 TOP5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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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훈 칼럼] 친중 정권도 못 막을 中의 한반도 방화

 

민주당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도 우리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 의사와 상관없이 중국이 우리를 대만 전쟁에 끌고 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태평로] 중국은 왜 한국을 능멸하는가

 

중국 외교부엔 대변인이 셋이다. 선임자는 국장인 화춘잉(華春瑩·53)이고 밑에 부국장이 둘 있다. 그중 하나가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을 겨냥해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겠다”(不容置喙·불용치훼)고 한 왕원빈(汪文斌·52)이다. 불용치훼의 훼(喙)는 짐승의 주둥이다. 회적이고 유화적인 수사로 점잔을 빼는 외교에서 쓸 수 없는 거친 표현이다.

“종부세 ‘상위 2%→11억원’ 정책 바꾼게 2022대선 결정적 요인”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국회는 부동산 세금 이슈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김종옥 국회 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은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 25만표 차이로 이재명 후보를 이겼다”며 “종부세 불안감을 느낀 19만표의 향방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듬해 ‘종부세 폭탄’을 맞을까 걱정하는 유권자들이 종부세를 없애겠다는 후보와 유지하겠다는 후보 가운데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것이다.

눈병 달고 온 ‘전파력 최강’ 코로나 새 변이… 이미 국내 들어왔다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 XBB.1.16 변이가 이미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변이의 특징은 기존 변이들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일부 감염자들에게서 기본적인 코로나 증상 외 결막염·안구충혈·눈 가려움증 등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에게서는 눈가가 끈적이는 등 해당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외국어 3개, 컴퓨터 언어… 해병대보다 힘든 대학생활 될 것”

 

오는 9월 개교하는 태재대학교의 염재호 초대 총장은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AI 시대에 맞게, 고등교육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미래형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태재대는 국내에서 11년 만에 탄생한 ‘4년제 사이버대학’이다. 인구 감소에 지방대 소멸 위기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새 대학이 출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