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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Q韓소주·日맥주 함께 마셨다… 尹·기시다 1시간 '독대'

鶴山 徐 仁 2023. 3. 17. 10:39

尹, 국빈급 의장대 사열… 2차 친교 자리선 韓소주·日맥주 곁들여

도쿄=최경운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3.17. 03:00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은 12년 만의 한일 ‘셔틀 외교’ 복원을 알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문에 자위대 사열, 부부 동반 만찬같이 ‘국빈 방문(state visit)’에 준하는 예우를 했다. 만찬 후엔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128년 된 오므라이스집에서 한국 소주, 일본 맥주를 놓고 통역만 대동한 단독 친교 모임을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10시 공군 1호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0분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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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소주·日맥주 함께 마셨다… 尹·기시다 1시간 ‘2차 독대’

韓소주·日맥주 함께 마셨다 尹·기시다 1시간 2차 독대 韓日 정상회담 정상회담 후 만찬 4시간 넘게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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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유코 여사, 화과자 함께 만들며 친분 쌓아

양승식 기자

입력 2023.03.17. 03:00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 16일 도쿄 긴자의 한 스키야키·샤부샤부 전문점에서 만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방일한 김건희 여사는 기시다 유코 일본 총리 부인과 친교 시간을 가졌다. 두 여사는 이날 도쿄의 한 제과점에서 화과자를 같이 만들며 우의를 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윤 대통령 부부의 취향 등을 면밀히 파악했고, 양국 우호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상징적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퍼스트레이디 간의 ‘소프트 외교’ 활동에도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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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유코 여사, 화과자 함께 만들며 친분 쌓아

김건희·유코 여사, 화과자 함께 만들며 친분 쌓아 韓日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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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업사원이 나라를 판 것” 주호영 “야당돼도 반일 선동”

김승재 기자

입력 2023.03.17. 10:0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영업사원이 결국 나라를 판 것 아니냐는 지적조차 전혀 틀린 지적 같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결국 일본의 하수인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한일정상회담은 우리 외교사에서 가장 부끄럽고 참담한 순간이었다”며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의 사죄나 반성은 전무했다. 우리 정부가 공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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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업사원이 나라를 판 것” 주호영 “야당돼도 반일 선동”

이재명 尹, 영업사원이 나라를 판 것 주호영 야당돼도 반일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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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최종조율”

김동현 기자

입력 2023.03.17. 08:2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친교 만찬을 마치고 도쿄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건배하고 있다./뉴시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17일 NHK가 보도했다.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은 최근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국가들의 위협에 맞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5월 정상회의 한국 초청을 검토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도 지난 15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G7 정상회의와 관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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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최종조율”

日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한국 초청 최종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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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완전 정상화… 경제안보협의체 신설

도쿄=최경운 기자

입력 2023.03.17. 03:00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당국 간 안보대화, 한일 차관 전략대화를 재개하고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하는 경제 안보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12년간 중단됐던 ‘셔틀 외교(정상 상호 방문)’도 재개하기로 했다. 양국 정부는 이날 정상회담에 맞춰 일본이 한국에 취한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을 수출 관리 우대 대상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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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 “DJ·오부치 선언 계승”...경제안보대화 가동

도쿄=최경운 기자, 김승재 기자

입력 2023.03.16. 22:51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확대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대한(對韓)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해제 등에 합의하고 양국 외교·경제 당국 간 전략 대화 등을 복원하기로 한 것은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 이후 촉발된 경제·안보 갈등을 풀면서 관계 정상화를 본격화하기로 한 것이다. 양국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안보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북한 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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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정상 “DJ·오부치 선언 계승”...경제안보대화 가동

韓日정상 DJ·오부치 선언 계승...경제안보대화 가동 尹·기시다, 공동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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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공급망 공조 주춧돌 마련… ‘화이트리스트’도 복원키로

조재희 기자, 김동하 기자

입력 2023.03.17. 03:00

시민들 "韓日정상 사진 찍자" - 16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2차 만찬이 열린 일본 도쿄 긴자의 돈가스·오므라이스집 ‘렌가테이’ 인근에서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16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동시에 우리 정부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2018년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의 보복 조치로 악화일로이던 한일 경제 협력 관계가 정상화의 시동을 걸었다. 양국은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 상대방을 다시 포함하는 조치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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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공급망 공조 주춧돌 마련… ‘화이트리스트’도 복원키로

양국, 공급망 공조 주춧돌 마련 화이트리스트도 복원키로 韓日 정상회담 日은 수출규제 풀고 韓은 WTO 제소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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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보·경제 돌파구 마련”… 野 “굴종 외교의 정점”

양승식 기자

입력 2023.03.17. 03:00

여야(與野)는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안보 및 경제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나아가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결단”이라며 “일본은 좋든 싫든 우리의 주요 경제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 야기하는 안보 위기를 대응하는 데 있어서도 반드시 공조해야 하는 국가”라고 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정부 시절 한일 문제를 국내 정치에만 이용하고 방치했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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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보·경제 돌파구 마련”… 野 “굴종 외교의 정점”

與 안보·경제 돌파구 마련 野 굴종 외교의 정점 정치권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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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모두 법대 출신… 尹은 사시 9수, 기시다 대입 3수

도쿄=최경운 기자

입력 2023.03.17. 03:00

16일 일본 도쿄에서 만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인생 이력과 스타일에서 비슷하면서도 차이도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1960년 서울에서, 기시다 총리는 1957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나이는 기시다 총리가 세 살 위지만 대학은 1년 먼저 들어갔다. 기시다 총리는 대입에서 3수(修) 하면서 와세다대 법학부 78학번,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79학번이다. 두 사람은 야구에도 관심이 많다. 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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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모두 법대 출신… 尹은 사시 9수, 기시다 대입 3수

두 정상 모두 법대 출신 尹은 사시 9수, 기시다 대입 3수 韓日 정상회담 이력 비슷하지만 정치성향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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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관저 앞 尹환영집회… 거리서 손 흔들고 박수도

도쿄=최원국 특파원,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베이징=이벌찬 특파원

입력 2023.03.17. 03:00

16일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한 시민이 ‘윤석열 대통령. 어서오십시오’라는 환영의 글귀를 붙이고 있다. /성호철 특파원

 

16일 일본 언론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도쿄 방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사를 쏟아냈다. NHK는 윤 대통령의 일대기를 소개하며 “신념을 관철하는 외골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사법시험 직전에 친구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등 주변을 잘 돌보고 특히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NHK는 특히 이날 저녁 9시 뉴스를 통해 윤 대통령의 방일 소식을 하네다 공항 도착부터 긴자에서의 만찬 등에 이르기까지 약 30분 가까이 상세히 다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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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관저 앞 尹환영집회… 거리서 손 흔들고 박수도

총리관저 앞 尹환영집회 거리서 손 흔들고 박수도 日 현지분위기와 해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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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 조약’ 모델 삼아 韓日관계 풀어간다

김동하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3.08. 03: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3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대통령실

 

정부가 다음 주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일본과 조율하면서 1963년 프랑스와 독일이 적대 관계를 청산하며 맺었던 ‘엘리제 조약’을 중장기 한일 관계 정상화 모델로 검토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양국 정상과 외교·안보 장관 회동을 정례화하고 청년 등 민간교류 활성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차원의 이런 조율과는 별도로 양국 재계는 반도체·전기차 등 신(新)산업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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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 조약’ 모델 삼아 韓日관계 풀어간다

엘리제 조약 모델 삼아 韓日관계 풀어간다 강제징용 배상 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교류·협력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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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이 징용배상, 日기업은 청년기금 동참

최경운 기자

입력 2023.03.06. 03:00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9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열린 약식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일본 정부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두고 협상을 이어온 한국 정부가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이 조성한 돈으로 징용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게 배상하는 이른바 ‘제3자 변제’에 나서기로 하고, 6일 이런 내용이 담긴 협상 결과를 발표한다. 2018년 한국 대법원에서 배상 책임이 인정된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피고 기업은 배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 양국은 대신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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