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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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NEWS

鶴山 徐 仁 2023. 1. 26. 11:36

 

 

 

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지난해 급등한 에너지 요금이 반영된 난방·연료비 또는 관리비 고지서가 각 가정에 발송되었죠. 대부분 가정의 난방비가 기존보다 2~3배가량 올라, 말 그대로 '난방비 폭탄'을 맞은 모양새인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토글과 인증글이 잇따르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24일부터 시작된 혹한으로 난방이 필수적인 만큼, 벌써부터 1월 난방비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난방비 인상은 지난해 주택용 및 산업용 가스요금을 올린 영향이 큽니다. 사실, 가정에서 난방에 주로 쓰는 도시가스 요금의 경우, 지난해 네 차례(4·5·7·10월) 올랐습니다. 가스공사가 도시가스 회사에 판매하는 도매가는 지난해 MJ(메가줄·에너지 단위)당 총 5.47원(42.3%)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회사가 각 가정에 공급하는 요금도 38.5% 인상됐습니다.

 

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실제 가스요금이 올랐지만, 그동안 난방 수요가 많지 않아 가정에서 요금 인상을 체감하지 못하다가, 올 겨울 난방 수요가 늘어나면서 요금 인상을 체감하는 가구가 늘어난 것입니다. 여기에 전 정부가 (LNG 수입가격이 올랐음에도) 가스 요금 인상을 지난해 3월 있었던 대선 이후로 미루면서, 올겨울 소비자가 체감하는 요금 인상 폭이 더 커지게 된 부분도 있습니다.

 

2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아파트에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는 모습. /연합뉴스

 

더 큰 문제는 앞으로 가스요금을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오른 가스요금은 2020년 7월 이후 지난해 4월까지 20개월 동안 동결됐다가 조정된 것입니다. 정부는 작년 말, 난방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로 1분기(1~3월) 가스 요금을 다시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의 적자가 10조원에 육박하면서, 추가적인 가스 요금 인상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난방비를 두고 민심이 나빠지자, 여야는 책임공방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LNG 수입 단가가 2~3배 상승했음에도 난방비를 13%만 인상시켜, 모든 부담을 윤석열 정부가 지게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 정부 탓으로 돌리기에 바쁘다"며 "민생 경제를 최우선시하고 부당한 권력 행사는 중단하기 바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남탓이 아니라 난방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현실적인 대안일 것입니다.

 

“난방비가 무려 3배…” 폭탄 고지서에 비명

 

서울 송파구에 있는 1000가구 규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엔 지난 12월분 관리비 내역이 고지된 19~20일 주민 항의 전화가 50여 통 쏟아졌다. 대부분 “난방비가 왜 이렇게 올랐느냐”는 항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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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전세계 코로나 비상 사태 종료’ 여부 내일 결정

 

코로나 오미크론 BN.1 검출률이 기존 우세종이던 BA.5를 추월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BN.1의 이달 셋째주(15~21일) 검출률은 46.3%로, 전주(8~14일)보다 7.1%포인트 늘었다. BA.5 세부 계통 검출률은 38.9%로 7.7%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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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전대 컷오프 3~4명... 황교안·윤상현·조경태 남은 자리 두고 경쟁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회의를 갖고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컷오프) 대상 인원을 확정할 예정이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일단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최종 본선에 누가 오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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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처럼회와 오찬... 비명계는 ‘민주당의 길’ 모임 결성

 

오는 28일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인 ‘처럼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모임을 가졌다. 설 연휴 전후 민주당 의원 전원에게 전화를 돌리고 친문계 의원들을 만나는 등 당내 접촉면을 부쩍 넓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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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동규 “대장동 지분 관련 내용, 계속 정진상 김용에게 보고했다”

 

대장동 사건의 핵심인 유동규(54)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년 9월 말 검찰에 “진실을 밝히겠다”는 진술서를 제출한 이후 김만배(57·화천대유 대주주)씨에게 대장동 수익 중 428억원을 약속받았다는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기 시작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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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 플랫폼 사업 손떼라” 美법무부, 反독점에 칼 뺐다

 

미국 법무부가 세계 디지털 광고 시장을 지배하는 구글에 대해 반(反)독점법 위반 소송을 제기하고, 구글의 최대 수익원인 광고 부문 사업 퇴출을 요구했다. 이번 소송에서 미 법무부가 승리할 경우, 구글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전략을 수정하거나 기업을 분할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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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서약한 과학영재들까지 의대 열풍

 

‘이공계 인재’를 키울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과학고는 2018년부터 ‘의학 계열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서약한 학생만 입학시키고 있다. ‘의대 쏠림 현상’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무시하고 의대에 지원하면 장학금과 교육비(500만원)를 환수하고, 학생부에 연구·리더십 활동 같은 영재학교 특별 교육 과정도 기재해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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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연초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를 돌파하며 공포감을 키웠지만 보름 여 만에 7%대로 내려왔습니다. 은행금리가 8%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이었습니다.

 

이달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높였는데도 시중금리가 떨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대마진이 과도하다”는 금융당국의 압박을 받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대출금리를 낮춰서 그렇습니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지표금리에 임의로 덧대는 금리입니다. 은행의 수익과 직결합니다. 일부 은행은 우대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대출금리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자금시장도 레고랜드 사태가 터졌던 지난해보다는 안정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했습니다.

 

그 결과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지난 17일부터 0.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변동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지난 20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6~7.148% 수준이었습니다. 지난 6일(5.08~8.11%)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은 약 1%포인트 가량 하락한 겁니다.

/일러스트=김성규

 

은행권의 대출금리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단 이번 주 안으로 주요 시중은행에서 7%대 대출금리는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 상단은 각각 7.148%, 7.13%인데, 두 은행 모두 금리를 상당 부분 내릴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6%대 최고 금리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세 달 만입니다.

 

요즘 시장에서는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이 고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제법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금리의 지표로 통하는 국고채 3년물 금리도 기준 금리를 밑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기존 변동금리 대출자는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금리가 갱신됩니다. 금리가 내리기 시작한 것은 맞지만 현재 금리 수준은 고금리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존 차주의 이자부담은 여전하다는 의미입니다. 채무 부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경기둔화가 본격화하면 은행은 하향 조정한 가산금리를 다시 높여 대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파트 사무소서 사과까지… “난방비 3배 올라 관리비 폭탄” 분노

 

작년 한 해 동안 난방비를 포함한 에너지 요금이 급등한데다가 추위까지 겹치며 집집마다 급격히 오른 도시가스 요금 고지서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마다 ‘관리비 폭탄’ 청구서를 인증하는 글이 넘쳐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각종 항의 전화가 빗발치면서 요금 급등에 대해 설명방송을 하거나 공고문을 붙이는 곳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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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7수 해서라도 의대” 무한 半修에 대학 초토화

 

최근 대입에서 취업을 보장하는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도 수시 이탈 인원이 대거 발생했다는 뉴스가 화제였다. 인기 학과일수록 의대를 염두에 두고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아 대학이 멍들고 있다는 것이다. 원하는 좋은 학과를 가려는 마음을 나무랄 수는 없다. 그러나 무한 반수로 인한 대학 황폐화, 사회적 낭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더 큰 문제는 이 문제에 대해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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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모리스 창, 이건희 만난뒤 파운드리 올인… “삼성은 강력한 적”

 

고(故)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경영권을 이어받은 1987년에 모리스 창 회장은 TSMC를 설립했다. 각각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온 두 사람 사이엔 각별한 인연이 있다. 창 회장은 2021년 대만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중국, 미국이 아닌 한국의 삼성만이 TSMC의 유일한 경쟁자다"라고 할 정도로 삼성전자를 높게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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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박멸했다더니… 평양 닷새간 봉쇄, 이유는?

 

북한 당국이 25일부터 수도 평양에 긴급 봉쇄령을 내렸다. 최근 평양을 중심으로 호흡기 질환자가 급증하자 이 같은 조처를 내린 것이다. 평양 주민들은 오는 29일까지 외출이 제한되며 하루에 수차례 체온 검사를 한 뒤 보고 해야 한다. 북한은 지난해 8월 코로나를 완전히 박멸했다며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우 믿기 어려운 성과”라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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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런 부양책 내놓으면 집값이 ‘찐바닥’이다

 

정부는 부동산 침체기에 각종 규제완화 정책을 내놓는다. 향후 예상되는 규제완화책에 대해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에게 깊이 있게 물어보기로 했다. 독자들 가운데에는 주택 재테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구체적인 재테크 방법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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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주인들 현금 6억 준비하라” 전세시장 폭탄 예고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통하는 강남의 전셋값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전셋집 부족으로 아우성을 쳤지만 지금은 보증금을 수억원씩 낮추고도 세입자를 못 구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세입자에게 받는 보증금으로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다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가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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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 대기표 받는데만 3시간”… 제주공항 분통 터진 탈출 행렬

 

25일 낮 12시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 대합실.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다는 소식에 승객 1만여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항공사 발권 창구 앞에는 대기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100m가 넘어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운항이 계획된 항공편은 출발 임시편 41편을 포함해 모두 536편(출발 268편, 도착 257편, 국제선 11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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