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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조선닷컴] 高금리가 무서운 빅테크

鶴山 徐 仁 2022. 11. 5. 08:08

 

2022.11.04

💬 레터지기의 주절주절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테크업계의 무게 추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빅테크들은 너나할 것 없이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자율주행, 하늘을 나는 택시 같은 '문샷(Moonshot) 프로젝트'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빅테크들이 문샷 프로젝트를 정리한다는 것은 이들을 둘러싼 경영환경 자체가 녹록지 않다는 뜻입니다. 올 3분기 실적발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들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9~52% 감소했습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맬 수밖에요.

 

예전, 아니죠.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빅테크의 비전은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보다 먼 미래를 보고 미래혁신기술 개발에 나섰던 거죠. 하지만 이제는 '앞으로 우리는 뭘 하면 되는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허무맹랑하지만 반짝이고 화려했던 기술은 내려놓고 다들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환하는 중입니다. 노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당장 돈벌이가 될 법한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겁니다.

 

개발 난도가 높고 비용도 많이 들어 과거 인류가 달 정복을 꿈꿨던 것과 비슷하다는 뜻에서 문샷이라 불렸던 미래혁신기술. 소싯적 한 번씩 그렸던 공상과학 그림이 현실이 될 날은 언제쯤일까요? 이런 걸 보면 이자 부담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꿈은 꿈대로 그 자리에 두는 것이 맞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주 레터, 출발합니다🚂

📰 레터지기가 선정한 이번 주 조선닷컴 TOP5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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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 사업 중단, 메타는 손실 눈덩이… 메타버스 잿빛으로

 

장밋빛이었던 메타버스가 잿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메타버스가 전도 유망한 기술로 떠오르면서 메타버스 투자에 돈이 몰렸다. 그러나 메타버스는 아직 학계나 업계에서도 정의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있는 개념이다. 메타버스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어떻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메타버스에 투자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르고AI의 폐업 결정은 ‘무인차 종말’을 알리는 서막일까

인간은 끊임없이 편해지고 싶어한다. 불편함이란 존재는 기술의 발달을 재촉하던 연료였다. 도로 위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편해질 방법은 없을까. 인간이 떠올린 편리함의 궁극은 자율주행 기술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신기루 같다.

“최소 1시간 후 써야”… 새 마스크 뜯을 때 그 냄새, 이유 있었다

 

새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최소 1시간 정도 바람을 쐬도록 걸어두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마스크를 가로 17.6㎝·세로 10㎝ 크기의 납작한 유리판 사이에 넣었다. 이어 한쪽으로 분당 288㎖의 공기를 주입하고 다른 한쪽으로는 그 공기가 빠져나오도록 했다. 그 결과 초기 1시간 동안 메탈올, 아세토나이트릴,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다양한 VOCs가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 석달 안 됐죠? 건보료 폭탄 줄일 ‘황금 기회’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은 내년 1조4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6년 뒤인 2028년엔 공단의 적립금이 바닥 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처음 7%대(7.09%)로 올라서는 건강보험료율이 결국 매년 상승할 수밖에 없어서 결국 그에 대한 부담은 소득과 재산이 있는 국민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9월부터 피부양자를 유지할 수 있는 소득기준이 기존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로 강화돼 많은 은퇴자가 지역가입자로 편입된다. 보통 은퇴 후에는 직장을 다니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 부담이 줄어드는데, 이번 개편으로 갑자기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별 기고] 지금은 함께 눈물 흘리고 기도할 때입니다

 

이태원 사고 소식을 듣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부모에게는 그런 청천벽력이 없습니다. 참척(慘慽)의 고통이라고 하잖아요. 겪어보진 않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참혹한 슬픔일 겁니다.

 

우리 이웃과 사회에 요청합니다. 자식 잃은 부모의 손을 잡아주세요.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되길 빕니다. 더 이상 고통이 없기를 바랍니다. 종교가 있든 없든, 지금은 기도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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