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롭고 두려운 이름 신 28:58-68
09월 30일 (금)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 신 28:58-68
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62.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라 6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고 너희를 번성하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니 너희가 들어가 차지할 땅에서 뽑힐 것이요 64.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 네가 그 곳에서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목석 우상을 섬길 것이라 65. 그 여러 민족 중에서 네가 평안함을 얻지 못하며 네 발바닥이 쉴 곳도 얻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거기에서 네 마음을 떨게 하고 눈을 쇠하게 하고 정신을 산란하게 하시리니 66. 네 생명이 위험에 처하고 주야로 두려워하며 네 생명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라 67. 네 마음의 두려움과 눈이 보는 것으로 말미암아 아침에는 이르기를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 것이요 저녁에는 이르기를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리라 68. 여호와께서 너를 배에 싣고 전에 네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네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하리라 하시던 그 길로 너를 애굽으로 끌어 가실 것이라 거기서 너희가 너희 몸을 적군에게 남녀 종으로 팔려 하나 너희를 살 자가 없으리라 <네가 만일 ...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도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58절). 그렇습니다. 여호와라 하는 이름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의 제3계명도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름이란 단순한 기호나 호칭이 아니고 그 사람 자체, 그 존재 전부입니다. 따라서 어른의 이름, 부모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 것이 동양의 오랜 전통입니다. 십계명 역시도 하나님의 이름에 대한 엄격한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는 모독이 아니라 오직 경외하고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영화롭고도 두려운 이름>입니다. 옛날에는 일국의 왕의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못해 <폐하>나 <전하> 같은 극존칭을 사용했고, 자칫 왕의 이름과 관련 실수를 범했다가는 최고의 존엄을 능멸한 죄로 극형에 처해졌습니다. 오늘 본문도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도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재앙을 극렬하게>(59절)하시고, <애굽의 모든 질병>(60절)이 <네 몸에 들어붙게>하시고, 그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61절) 내리실 것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 패역무도한 죄악을 쌓을수록 온갖 극악한 질병들이 더욱 창궐하여 마침내는 인간을 멸망케 한다는 엄중한 경고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만민 중에 흩으시리니...>(64절). 이 예언은 A.D.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면서 실제 성취되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고 욕되게 하고 멸시한 민족이 당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어떤 것인가를 여실하게 보여준 참혹한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흩어져 <목석 우상>(64절)을 섬기는 이방을 떠돌며 2천 년 동안이나 디아스포라로 살았습니다. 모쪼록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시고 찬양하시고 영화롭게 하십시오. 거기에 진정한 행복과 축복이 있습니다. -십계명 중 제3계명의 전문을 적어보십시오(출 20:7).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를 욕되게 하는 경우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망하게 하시며 멸하시기를 기뻐하신다>(63절)는 말씀의 역설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주님, 저희로 하여금 <영화롭고도 두려운 이름>인 여호와를 늘 경외하고 영화롭게 할지언정 모욕하거나 망령되이 일컫는 일이 없도록 단속해 주시옵소서.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지 않으면 재앙이 극렬하고 질병이 오래 중하다고 하셨고, <너희가 하늘의 별 같이 많을지라도 남는 자가 얼마되지 못할 것>(62절)이라고 하셨사오니 부디 이 엄중한 경고를 귀담아 듣고 저주나 재앙이 아닌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기에 합당하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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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기억
“물건은 살수록 더 사고 싶지만 사는 순간만 만족합니다. 시간이 지
나면 또 다른 물건을 사고 싶습니다. 이에 반해 경험을 사면 시간이 흘 러도 오랫동안 감동이 유지됩니다. 결국 인생의 말년에 남는 것은 내가 어떤 물건을 사들였는가에 있지 않고 내 몸에 강렬한 추억으로 아로새 겨진 다양한 경험을 어떻게 사서 즐겼느냐 하는 것입니다.” 유영만 저(著)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나무생각, 11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에티오피아의 동화입니다. 서구의 두 탐험가가 에티오피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금과 은을 구하려고 돌들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보고를 듣고도 에티오피아 황제는 그들을 환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에티오피아를 떠나 배를 타려 할 때 뒤따라온 근위병들은 그들이 신고 있던 구두를 벗겼습니다. 그리고 구두를 조심스럽게 털고 깨끗이 닦아낸 후 황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대들은 에티오피아가 아름답다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에티오피아의 흙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형제다. 우리는 그대들을 환대해 주었다. 그러나 흙은 우리의 가장 값진 것이다. 흙은 단 한 알도 줄 수는 없다.” 참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어령 교수는 그래서 에디오피아가 서구 열강에 유린 당했다고 안타까와 하였습니다. 그들은 탐험가의 신 발에 묻은 흙은 다 털어냈지만, 흙보다 중요한 땅에 대한 기억을 털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탐험가의 머리와 마음에는 그 나라의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며 얻은 보이지 않는 흙의 정보가 묻어 있었음을 보지 못했 습니다. 그 결과 땅을 점령 당했습니다. 구두에 묻은 흙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새겨진 흙에 대한 ‘경험의 기억’입니다. 프린스턴 대학의 블랙우드 교수는 부모가 자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아름다운 기억’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최고 자산 또한 주님의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고, 주님을 사랑했던 기억입니다.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량하
셨음을 기억하라.” (신1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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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3장 16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For where you have envy and selfish ambition, there you find disorder and every evil practice. James 3:16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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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불탄다, 땅은 녹아 없어진다
뉴욕 무역센타 안에는 여러 개의 은행들이 있었고,
귀금속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건물이 무너지고 난 후, 금고 안에서 통장을 찾았다든지, 다이아몬드 반지를 하나라도 찾아냈다는 보도는 없었습니다. 땅에 쌓아두었던 보물들은 고스란히 불타고, 파묻히고, 재가 되어 없어져 버렸습니다. 사람 시체도 찾을 수 없는 참혹한 현장에서 무엇을 찾아낼 수 있겠습니까? 땅은 불탑니다. 땅은 녹아 없어집니다. 그래서 온갖 값진 것들을 영원히 보관할 창고도, 은행도 없습니다. 그래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늘에 쌓아 두면 어떻게 됩니까?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박종순 목사의 ‘한 주인을 섬기는 사람들;에서- 돈이나 보석은 내가 지니고 있으면 불안하고 생명의 위협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은행에 맡기면 비교적 안전하고 편합니다. 보물뿐이겠습니까? 나의 보화, 귀한 것, 물질, 건강,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면 나는 편하고, 안전하게 인생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드로후서 3:7을 보면 하늘과 땅은 마지막 즉 심판날 까지 남겨두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후서 3:10을 보면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까지 모든 보화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세상 은행도 할 수 없는 안전이 축복으로 변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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