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메뚜기가 먹으리라 신 28:36-46

鶴山 徐 仁 2022. 9. 28. 08:29

메뚜기가 먹으리라 신 28:36-46

 
 
 
09월 28일 (수)
   
메뚜기가 먹으리라 신 28:36-46



36.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 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37. 여호와께서 너를 끌어 가시는 모든 민족 중에서 네가 놀람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
38.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
39. 네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
40. 네 모든 경내에 감람나무가 있을지라도 그 열매가 떨어지므로 그 기름을 네 몸에 바르지 못할 것이며
41. 네가 자녀를 낳을지라도 그들이 포로가 되므로 너와 함께 있지 못할 것이며
42.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43. 너의 중에 우거하는 이방인은 점점 높아져서 네 위에 뛰어나고 너는 점점 낮아질 것이며
44. 그는 네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그에게 꾸어주지 못하리니 그는 머리가 되고 너는 꼬리가 될 것이라
45.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아니하고 네게 명령하신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와서 너를 따르고 네게 이르러 마침내 너를 멸하리니
46. 이 모든 저주가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어서 표징과 훈계가 되리라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38절).
하나님이 출애굽을 허락하지 않는 바로를 응징하시기 위해 내리신 10가지 재앙 가운데 여덟 번째 재앙도바로 <메뚜기>였습니다.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출 10:15). 
거대한 무리를 형성해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닥치는대로 먹어 치워 자연과 대지를 황폐하게 하는 메뚜기 재앙은 오늘날도 아프리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곤 하는데, 최근에는 홍해 주변 나라들이 메뚜기 떼의 공습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하루 150km를 이동하며 농작물을 다 먹어 치우기 때문에 그들 국가들의 식량안보까지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합니다. 펄벅의 장편소설 <대지>에도 메뚜기 떼 얘기가 나옵니다. <주위가 밤처럼 캄캄해지고 메뚜기들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요동쳤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의 삶에는 이처럼 가공할 재앙인 메뚜기 떼의 습격까지도 임한다는 것입니다. 42절 말씀도 그렇습니다. <네 모든 나무와 토지 소산은 메뚜기가 먹을 것이며> <네가 포도원을 심고 가꿀지라도 벌레가 먹으므로 포도를 따지 못하고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며>(39절). 


이렇듯 하나님은 무시무시한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불순종하는 당신의 백성들을 징계하십니다. 모든 자연재해가 다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필요하실 경우 하나님은 무서운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역사를 간섭하시고 당신의 뜻을 관철하신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옛날 우리가 논두렁 밭두렁에서 잡던 메뚜기는 축복이었지만 애굽에 내리고 펄벅의 대지에 내렸던 메뚜기 떼는 재앙이자 저주였습니다. 늘 말씀에 순종하며 살므로 자연과 주변 환경이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아니라 언제나 당신에게 아름다운 축복이 되길 빕니다.
 
-메뚜기 재앙이 하나님의 징계와 관련하여 나타난 다음의 성경구절들을 찾아 보십시오(출 10:12-15, 대하 7:13, 시 78:46, 105:34-35, 욜 1:4, 2:25).
-당신에게는 어린 시절 메뚜기 잡던 추억이 있으십니까?
-자연재해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주님, 그 옛날 애굽의 바로 왕도 그 땅을 휩쓴 메뚜기 떼 재앙을 그냥 단순한 자연재해로 치부하려 했을 뿐 그걸 모세를 통해 내리신 하나님의 심판으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랬기에 그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떼의 습격에도 그는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은 자연재해를 통해서도 당신의 뜻이나 진노를 드러내신다는 사실을 결코 부인하지 않는 저희들 되게 해 주시옵소서. 자연재해를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놓치지 않고 늘 바르게 들을 줄 아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주고 받기를 잘하는 사람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주기만 하는, 사람 받기만 하는 사람, 주고 받기를 하는 사람,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사람이 그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주고 받기를 잘하는 사람이다.”


한근태 저(著) 《재정의》 (클라우드나인, 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
니다.
세계적인 조직심리학 교수인 애덤 그랜트는 그의 세계적인 명저
《기브 앤 테이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이익을 챙기려는 ‘테이커(taker)’보다,
받는 만큼만 준다는 ‘매처(matcher)’보다,
자신의 이익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버(giver)’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주는 사람, 그러면서도 필요할 때는 자존심을 굽히며 도움 받을
줄도 아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가스펠송 가사처럼 사랑을 줄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고,
사랑을 받지 않아도 될 만큼 부요한 사람도 없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눅6:38)
   
야고보서 2장 15절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because judgment without mercy will be shown to anyone who has not been merciful. Mercy triumphs over judgment!
James 2:15 [NIV]
   
낮은 자세로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
바울 사도는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낮게 여기라'고 
하나 되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
남을 낫게 여기는 일이 실제로 쉽지 않다.
 주님의 일을 할 때 상대방의 생각과 방법이 
사실 자신의 것보다 못할 수도 있고, 
실제로 또한 그러한 일이 허다하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겸손한 마음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
낮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겸손이다
-박재선 목사의 ‘공동체의 조화’에서-


 겸손은 자신을 낮추는 일입니다. 
겸손하면 자연히 남을 높이고 존경하게 됩니다.
비록 그 일이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졸렬한 결과를 가져올지라도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높여 줄 때 거기서부터 대화가 통하고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도 있습니다.
상대를 높이고 자기를 낮추십시오
겸손은 그리스도인의 미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