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앞에 펴놓다 왕하 19:14-28
06월 28일 (화)
여호와 앞에 펴놓다 왕하 19:14-28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14-15절).
히스기야의 기도는 처절합니다. 그 누구도 아닌 여호와 앞에 침략자가 보낸 편지를 펴놓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저 산헤립의 말을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달라고 탄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든 공동체든 나라든 위기 앞에서는 누구나 이런 비상한 결단과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산헤립의 일방적이고도 압도적인 위협 앞에 두려움에 빠져 크게 위축될 수도 있었으나 히스기야는 결코 무너지지 않고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 펼쳐놓고 기도하며 구원을 호소했습니다. 오늘 우리 역시도 세상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위협 앞에서 지레 포기하거나 패배를 자인할 게 아니라 히스기야처럼 그 모든 문제를 하나님 앞에 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20절). 히스기야는 그냥 버려둠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즉시 그의 탄원을 들으셨다는 것과 앗수르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앗수르 왕 산헤립에게도 답하셨습니다.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25절). 하나님이 산헤립에게 열국의 운명을 모두 당신의 통제 아래 두고 계시다는 사실, 그리고 그 모든 나라들은 각기 다 그분이 이미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인데 앗수르 왕 산헤립은 그것도 알지 못하고 스스로 능력이 있어 행한 것 인양 자랑하니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열국의 흥망성쇠는 여호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지 결코 산헤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잠시 산헤립을 도구로 사용하사 범죄한 백성을 심판하신 것뿐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교만한 산헤립에 대해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가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28절). - <그룹>(13절)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출 25:2, 29:43, 레 16:2, 삼상 4:4).
- <처녀 딸 시온>(21절)이란 표현에 관해 사 37:22, 애 1:6, 4:22 말씀을 참고해 해설해보십시오. - 이사야서에 자주 사용되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22절)에 대해 말씀해 보십시오(시 71:22, 78:41, 89:18, 렘 50:29, 51:5). 주님, 저희도 히스기야처럼 힘들고 고통스런 문제들을 정직하게 주님 앞으로 들고 나아가 펴놓게 해주시옵소서.
나 홀로 그것과 씨름하며 고통하고 절망할 게 아니라 주님 앞에 펴놓고 탄원하며 호소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기도를 내가 들었다고 하신 것처럼 저희도 그렇게 주님의 응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역사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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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경이로운 우주
“마틴 리즈는 『6개의 숫자』 라는 책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물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6개 상수는 특정한 값을 갖고 있는데 그 값들이 조금이라도 달랐다면 우주는 매우 다른 역사를 가졌을 것이 다.’ 즉,그 상수들이 다른 값이었다면 우주는 인류가 존재할 수 없는 다른 역사로 펼쳐졌을 거라는 뜻입니다.” 강영안 우종학 공저(共著) 《대화》(복있는 사람, 6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주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생명체가 태어나고 생존하기에 적합한 우주가 되었습니다. 우리 우주는 6개 혹은 10개 혹은 30여 가지나 되는 기본 물리 상수들이 너무나 정밀하고 조화롭게 조율되어 있습니다. 과 학자들에 의하면, 이 상수들의 값이 한 치의 어긋남만 있었더라도 지 구의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우주를,마치 누군가 그렇게 세밀하게 조정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미세조정 우주(fine -tuned univers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인류를 탄생시키기 위해서 우주가 준비해 온 것처럼 보인다는 말입니다. “도대체 우주는 왜 이런 특성을 갖는 것일까요? 현대 과학으로는 이 질문에 답할 수 없습니다. 물리학의 기본 상수가 왜 꼭 그 값이어야 하 는지를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2쪽) 그렇습니다. 무신론적 자연과학주의자들까지도 한 치의 어긋남이 없이 조율된 우주의 조화에 경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 명료합니다. 이 조화는 결코 우연이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가장 조화롭고 정밀하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경이로운 우주를 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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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장 12절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The LORD Almighty has a day in store for all the proud and lofty, for all that is exalted (and they will be humbled), Isaiah 2:12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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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그리스도인
어느 여대생의 가방을 날치기하는 강도를
한 시민이 용감하게 뛰어들어 잡았다. 모든 사람들이 구경꾼으로 있을 때 이 사람은 용기를 내어 위기의 학생을 구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행동하는 믿음이다. 펭귄은 물에 들어가야만 먹이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물속에는 바다표범을 비롯해 무서운 사냥꾼들이 있다. 모든 펭귄이 주저하고 있을 때 한 마리가 먼저 뛰어 들어간다. 그러면 주저하고 있던 모든 펭귄들이 총총걸음으로 따라 들어간다. 한 마리 펭귄의 용기 있는 결단이 전체를 움직인다. -설동욱 목사의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에서- 인간의 세계도 유사합니다. 위기를 만나면 앞장서서 행동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를 지도자라고 부릅니다. 솔선수범하는 행동,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환경을 초월하는 믿음, 이것이 지도자의 조건입니다. 지도자가 되려면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지도자는 구경꾼이 아니고 행동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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