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가 보니 (암 9:1-4)

鶴山 徐 仁 2022. 3. 4. 06:12

내가 보니 (암 9:1-4)

 
 
03월 04일 (금)
   
내가 보니 (암 9:1-4)


1.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 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 내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
2. 그들이 파고 스올로 들어갈지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붙잡아 낼 것이요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붙잡아 내릴 것이며
3. 갈멜 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낼 것이요 내 눈을 피하여 바다 밑에 숨을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뱀을 명령하여 물게 할 것이요
4. 그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칼을 명령하여 죽이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주목하여 화를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내가 보니 주께서 제단 곁에 서서 이르시되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이 움직이게 하며 그것으로 부서져서 무리의 머리에 떨어지게 하라>(1절). 




아모스 선지자는 모두 다섯 개의 환상을 보았는데 오늘 본문에 소개된 부서지는 성전 문지방 환상이 그 마지막의 것으로 가장 강도가 셉니다. 그리고 이 다섯 번째 심판의 경고는 매우 엄숙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치라고 하신 <기둥머리>란 바로 성전 문의 그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성전을 버리고 나가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표징으로 성전이 모두 무너진 후 거기서부터 온갖 심판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전이 무너지면서 시작된 그  심판이 얼마나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네가 그 남은 자를 칼로 죽이리니 그 중에서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 한 사람도 피하지 못하리라>(1절). 






심지어는 스올에 들어가 숨을지라도 소용없다고 하십니다(2절). 스올 즉, 가장 깊고 어두운 세계인 음부에 들어간다 해도 하나님이 기어이 끌어 내사 공의의 기념비를 만드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또 하늘로 올라갈지라도 붙잡아 내리시고, 갈멜산 꼭대기에 올라가 숨을지라도 하나님이 기어이 찾아 낼 것이고, 바다 밑에 내려가 숨을지라도 뱀을 명하사 그를 물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혹 그가 포로로 잡혀 갈지라도 그 포로지에서 칼에 죽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그게 복이든 화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무엇이나 완벽하게 이루어집니다. 범죄한 나라 이스라엘에 대한 화와 심판의 선고도 최후의 한 사람조차 피하거나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하게 집행될 것임을 예언하시는 말씀입니다. 성전도, 스올도, 하늘도, 갈멜산 꼭대기도, 바다 밑도 다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곳입니다. 다 하나님이 부리시고 통치하시는 세계입니다. 범죄한 나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이 철저하신 심판의 그림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큰 깨달음과 회개의 메시지가 되길 간절히 빌어 봅니다. 
 
-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며 기둥머리를 치사 성전부터 무너뜨리셨을까요?


-천상천하에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이 있을까요? 


-아모스가 본 다섯 개의 환상을 차례대로 말씀해 보십시오.
 
주님,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제단, 즉 성전을 떠나사 그 기둥머리를 쳐 문지방을 움직이게 하시므로 부서지게 하셨다는 것은 곧 이스라엘에 대한 마지막 심판에 돌입하셨음을 뜻하는 환상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치시고 심판하시면 누구도 거기서 피해 달아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늘, 땅, 바다, 심지어는 스올까지도 통치하고 계시므로 아무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나거나 무사할 수 없습니다. 부디 저희는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완전하고도 완벽하신 축복과 은혜의 나라가 되게 해주십시오. 이스라엘처럼 화와 심판을 자초하여 죽음에 직면하는 불행한 나라가 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노래의 힘
 
“망하려는 나라의 음악은 슬프고 생각에 잠겨 있으며 그 백성은 곤궁
하다.”(亡國之音, 哀以思, 其民困)


옛 고전 《시경(詩經)》 중 ‘예기’의 ‘악기’편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노래는 힘이 있습니다. 시는 조금 어렵지만, 노래는 누구나 흥얼거립니
다. 그러나 최상의 것이 타락하면 최악이 되는 법. 노래가 그렇게 힘이
있기에 악한 마귀는 노랫 속에 인간 타락을 이끄는 사상을 불어 넣으며
오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경(詩經)》 중 「예기(禮記)」 의 ‘악기(樂記)’는 최초의 음악
이론 서적입니다. ‘악기’를 보면 음악은 항상 예와 더불어 시작되고
설명됩니다. 예라는 것은 인간사회의 질서를 말합니다. 그 나라의 음
악이 그 나라의 질서의 척도였다는 것입니다.
“망하려는 나라의 음악은 슬프고 생각에 잠겨 있으며 그 백성은 곤궁
하다.”(亡國之音, 哀以思, 其民困)
망국의 시기에는 노래도 시대적 울분을 담고 있다는 뜻이고,
“나라와 천하가 망하려면 그 음악부터 썩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음악이 썩으면,시(詩)가 난잡해지고,시가 난잡해지면 무용이 거칠고
천박해지며,그러면 사회 질서와 예가 허물어지고,사회 이론과 철학과
정치가 붕괴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민심이 소란해지고
가렴주구(苛斂誅求)와 거짓말이 난무하게 됩니다.
노래의 타락은 이렇듯 삶의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살리는 노래, 영혼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니라.” (사43:21)
   
예레미야 52장 34절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Day by day the king of Babylon gave Jehoiachin a regular allowance as long as he lived, till the day of his death.
Jeremiah 52:34 [NIV]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가질 때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세상의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방황할 때가 많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 될 수 있는 데도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될 때가 많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를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라.
-김춘환 목사의 ‘내 손잡아 주신 주님’에서-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8장29절에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 이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심령이 되십시오.
우리가 예수님께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을 가질 때
문제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결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