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왕하 3:1-12
02월 23일 (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왕하 3:1-12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은 왕의 야욕과 정치적 이기심이 결국은 그 민족 공동체 전체에 화를 초래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한다는 것입니다.
북왕국의 여호람은 바알 신상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지만 그동안 모압이 바치던 공물을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되자 크게 분노하며 전쟁을 궁리했는데 이게 다 일 개인의 정치적 이기심과 탐욕에서 비롯된 죄악이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북의 연합군으로 하여금 광야에서 방황하게 하시고, 물 없어 고통하게 하신 징벌도 바로 그런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 하였음이라 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2-3절). 여호람은 모압 원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의 군대를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그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했으니 당신은 나와 함게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 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6-7절). 이는 곧 여호람이 여호와보다는 유다의 병거들과 말들을 더 신뢰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한 사람의 의인을 위해 구원을 베푸십니다. 여호사밧 왕에게는 심판 가운데서도 은혜와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시작한 일은 결국 곤경과 멸망을 피할 수 없지만 오직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는 자는 여호사밧처럼 반드시 새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 한 사람이 ...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11-12절). 이는 엘리사야말로 참 선지자이므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려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봅니다. 여호람은 엘리사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나 여호사밧은 <그에게 말씀이 있다>며 그길로 엘리사를 찾아 내려갔다고 합니다. 위기 앞에서는 누구나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해줄 선지자를 찾아야 합니다. 그게 진정한 해법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1절).
-남왕국 유다의 여호사밧 왕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2절). -모압이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였습니까(삼하 8:2)? 주님, 북왕국의 여호람 왕은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모압 원정을 준비할 때는 전혀 하나님과 상관없이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전략을 세우던 그가 이제 환난이 닥치자 비로소 그 상황이 곧 하나님의 심판임을 깨닫고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선지자를 찾으며 그에게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부디 저희에게도 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들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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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이젠 공감이 힘이다”
“우리는 마르크스의 상품경제 시대에서 멀리 왔어요. AI 시대엔 생산
량이 이미 오버야. 물질이 자본이던 시대는 물 건너갔어요. 공감이 가장 큰 자본이지요. BTS를 보러 왜 서양인들이 텐트 치고 노숙을 하겠어요? 아름다운 소리를 좇아온 거죠(중략). 마음 장사한 거예요. 돈으로 살 수 없는 삶의 즐거움, 공감이 사람을 불러모은 거지요.” 김지수 저(著)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열림원, 313-314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디지털 문명의 시대에서 가중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가 ‘공감력’입니 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단톡방 속에서 공감하는 능력이 많을수록 소통이 많아지고 대인관계력은 커지고 회복탄력성도 커집니다. 공감하는 숫자가 구독자 수가 되고 좋아요 수가 됩니다. 이렇듯 오늘날은 공감 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이윤추구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사회학자 제레미 리프킨도 「공감의 시대」에서 21세기에 있 어서 최고의 강자는 ‘공감의 능력을 가진 자’ 라고 했습니다. 못난 놈은 서로 쳐다만 봐도 즐겁다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바라보며 ‘너는 왜 그렇게 못 생겼냐?’ 하며 낄낄대며 공감하는 것입니다. 활 잘 쏘고 칼싸움 잘하는 영웅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영웅은 다른 사람의 슬픔을 마치 자기 것인 양 느끼고 끼어드는 공감의 능력을 가진 자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우리와 같이 울고 웃으시며, 우리를 깊이 공감하시며 이해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
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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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장 30절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It is because of him that you are in Christ Jesus, who has become for us wisdom from God--that is, our righteousness, holiness and redemption. 1 Corinthians 1:30 [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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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떠난 것은 아닌가
혹 당신은 요즘 너무 바빠
주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지는 않았는가? 너무 서두르느라 주님과 충분한 시간을 못 가진 것은 아닌가? 주님과 너무 멀어진 것은 아닌가? 냉담한 관계가 된 것은 아닌가? 너무 사무적으로 주님을 대하는 것은 아닌가? 첫사랑을 떠난 것은 아닌가? 돌아보시라. 주님은 당신과 함께하시기를 고대하고 게신다. 오직 주님과 당신 둘이서 말이다. -스티븐 제이 로슨의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서- 위의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주님과 처음 만났던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차갑게 굳어진 마음을 회개하십시오. 성경공부, 교재, 에배, 기도 등 기본적인 생활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항하여 싸우는 본연의 자세로 되돌아 오십시오. 그리고 결정하십시오. 홀로 주님과 시간을 보낼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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