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다시 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창 35:1-7)

鶴山 徐 仁 2021. 4. 28. 09:45

다시 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창 35:1-7)

 

 

04월 28일 (수)

   

다시 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창 35:1-7)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2. 야곱이 이에 자기 집안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 하매
4. 그들이 자기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과 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5. 그들이 떠났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6. 야곱과 그와 함께 한 모든 사람이 가나안 땅 루스 곧 벧엘에 이르고
7. 그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 곳을 엘벧엘이라 불렀으니 이는 그의 형의 낯을 피할 때에 하나님이 거기서 그에게 나타나셨음이더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넘어질 때가 있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하나님과 너무 멀리 떨어져서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정말 행복하게 주님 따라가고 싶었는데, 하루아침에 무너져서 ‘내가 진짜 주님을 믿어왔나?’라는 이런 의심까지 생길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그런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은 요셉입니다. 요셉은 형에서 장자권을 빼앗아 자신을 죽이려 하는 형을 피해 도망 다니고, 삼촌의 집에서 종처럼 20년을 일하는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 가운데 요셉은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후 하나님의 꿈을 안고 세겜에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세겜에서 요셉은 뜻밖에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그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요셉에게 수치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요셉의 아들들은 추악한 복수를 하는 죄를 짓게 됩니다.

 오늘 그런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일어나서 베델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 그의 이름을 불러 주셨던 곳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은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지금 야곱처럼 넘어져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벧엘로 올라가야 합니다. 처음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던 마음, 하나님이 전부라고 기도하던 그 자리로 오늘 주님과 함께 올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 곳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넘어진 그를 세우셔서 벧엘에 세우십니다.

 벧엘이 어디입니까? 야곱이 아무것도 없을 때, 하나님만으로 만족했던 자리입니다. 거부가 되어 자식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 같았던 세겜이 아니라, 주님 한 분 만으로 내 인생의 모든 것들이 충분함을 고백했던 벧엘에 서면, 다시 그 신앙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 음성을 듣고 야곱은 벧엘로 그냥 올라가지 않습니다. 몸을 깨끗이 하고 자신의 귀걸이와 우상들을 상수리나무 밑에 묻고 올라갑니다. 당시의 귀걸이는 지금처럼 장신구의 역할도 했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부적 같은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다시 하나님이 자신의 삶이 전부라는 고백을 했던 벧엘로 올라가며 그 신앙을 회복하기를 결단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요셉처럼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땅에 영원히 묻어버려야 할 것들이 있다면, 결단하며 우리의 벧엘로 올라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나에게 벧엘, 하나님이 나를 만나주시고 온전한 은혜를 주셨던 곳은 어디입니까? 그 때의 은혜를 기억해 봅시다. 

 - 지금 다시 나의 벧엘로 올라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주님의 온전한 은혜를 깨닫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했던 그 곳으로 돌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내가 결단하고 내려놔야 할 것들이 있다면 담대히 내려놓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빌립보서 1: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1>

For to me, to live is Christ and to die is gain.

   

전도지 한 장에도 복음의 능력이 있다

노방 전도를 하면 그 전도지를 버리는 사람, 

그 전도지로 코를 푸는 사람 등 별 사람이 다 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전도지로 코를 풀고 나서 코가 썩을까 봐 겁이 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이 바로 김익두 목사님이다. 

김익두가 유명한 깡패인 줄 모르는 미국 여자 선교사님이

 전도지를 주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으세요.”라고 하니,

 김익두가 그 전도지를 받아서 코를 팽 풀었다.

 그러자 파란 눈의 여 선교사님이 

“청년, 전도지로 코를 풀면 코가 썩어요.”라고 했다.

그 날 밤에 김익두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코가 간질간질하고 썩는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었다.

 겁이 난 김익두는 여 선교사님을 찾아갔다.

“잘못했습니다. 내 코가 썩지 않게 기도해 주세요.”

그래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지용수 목사의 ‘가장 귀한 일’에서- 

 

전도지를 통해서도 능력이 나타납니다. 

 길을 가다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종이 한 장을  

호기심이 발동하여 주워서 보니 교회 전도지여서

 거기에 적혀 있는 말씀을 읽는데 가슴이 뜨거워지고 

예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이 생겨

교회로 찾아가서 예수 믿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도지를 받은 사람은 그것을 던져버렸는데

, 다른 사람이 주워서 읽고 주님께 나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도지 한장에도 복음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