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말로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린도후서 6장 1-10절)
12월 12일 (토)
“지금”이야 말로 은혜의 때요, 구원의 날입니다.(고린도후서 6장 1-10절)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톨스토이의 단편 중 “세 가지 질문”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한 왕이 인생을 살아가다가 세 가지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가 언제인가?”,“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였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한 현자에게 가서 묻자 그가 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답을 얻지 못하고 나가는 길에 한 부상당한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를 치료해 줍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왕을 죽이기 위해 매복해 있다가 친위대의 공격에 부상을 입은 사람이었습니다. 그 때 현자가 나타나 이렇게 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 이 순간’이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당신과 함께 있는 사람에게 선을 베푸는 일’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과거에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지, 얼마나 많은 헌신을 드렸는지, 얼마나 큰 체험을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바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가 집중 하십니다. 오늘 말씀 1절에 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받기는 받았는데 헛되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쓰인 단어는 “비어있는, 공허한”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받았는데, 그것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고 공허한 외침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았으면 모합니까? 지금 그 은혜가 내 삶에서 나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되지 못한다면... 값없이 주신 그 은혜가 내 눈물이 되면 모합니까? 지금 내 안에 그 은혜를 나눌만한 기쁨이 없다면...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리면 모합니까? 역경이 다가오면 한없이 절망의 나래로 떨어지고 있다면...”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보시며 한탄하실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2절에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는 과거의 죄를 용서받은 것으로 천국을 가는 확신을 얻은 것으로 끝내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지금 누리라고 주신 것입니다. 사울 왕은 처음에는 겸손한 사람으로 누구보다 큰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그것을 누리기 못하고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의 아들을 피 흘려 죽이기까지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있습니다. 이것은 값없이 주신 은혜입니다. 그 은혜를 허비하고 살아가는 것은 죄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매일 우리의 통장에 86,400원을 넣어주는데 하루에 다 쓰지 않으면 사라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우리는 밤늦게 달려가서라도 다 쓰려고 할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일 86,400초의 시간을 선물로 주십니다. 이것은 하루가 지나면 없어집니다. 하나님께 받은 이 은혜를 더 사랑하고 더 나누는 일에 사용하여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주신 은혜를 헛되이 받는 자가 아니라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며 그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도 여전히 불안하고 공허한 부분이 있다면, 받은 은혜를 누리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주님! 주님은 나에게 매일 은혜를 부어주시는데, 받은 것에만 만족하고 누리지 못하는 나의 어리석은 믿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나에게 선물로 주신 하루를 불안한 마음에 헛되이 보내는 것인 아니라 믿음으로 가장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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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낼 것인가? 누구에게나 끝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마지막을 끝내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시작보다 끝이 좋아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인생을 마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한마디로 예수님처럼 마치면 된다. 예수님의 시작은 마구간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끝은 겟세마네 동산이었다. 그러면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내는 것이 좋을 것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마쳐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하면서 마쳐야 한다. -박재선 목사의 ‘하나님을 좋게 하는 信仰’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의 목적은 십자가를 지라고 보내신 것입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이것이 우리 주님의 기도였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지기 전 얼굴을 땅에 파묻고 땀방울이 피가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야곱은 12 아들에게 일일이 축복하고 세상을 떠났으며 모세도 12 지파를 축복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프리카의 리빙스턴도 기도하면서 죽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기도로 마지막을 장식한다면 정말 아름다운 인생의 끝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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