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꼰대 건강이야기] 서서히 막히는 동맥경화 |
'나꼰대'가 전해드리는 ‘건강상식’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세포의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 그리고 지단백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을 관리하지 못해 적정 기준을 벗어나면 혈액 속에 쌓여 고지혈증이 되고, 이는 동맥경화로 이어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질병을 유발한다. 우리나라는 3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꼴로 고지혈증을 앓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고지혈증 유병률은 2007년 10.7%에서 2017년 21.5%로 급증했다.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에 직결되는 심각한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시작임을 명심해야 한다. 일단 저녁식사까지 하고 굶은 상태에서 다음날 아침 피검사를 하면 된다.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전날 저녁 6시 이후에는 물을 제외한 다른 음식과 술을 마시면 안 된다. 피검사는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을 측정하게 된다.
◆ 고(이상)지혈증이 왜 위험한가 몸의 조직이나 세포들의 에너지로 사용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과 같은 지질성분은 항상 필요하기 때문에 음식에 포함돼 몸으로 들어오기도 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간에서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흡수된 지질들은 단백질로 버무려진 입자 알갱이로 혈액에 녹아들어 가고 혈관을 통해 우리 몸속을 돌아다닌다.
◆ 고지혈증 치료 어떻게 하나 고지혈증은 일생을 두고 조절 치료를 해야 하는 병이다. 먼저 본인에게 고지혈증이 있는지를 아는 게 치료의 시작이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고지혈증 자체는 증상이 없으므로 반드시 피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연령이 높거나 기타 고혈압, 당뇨, 흡연, 비만 등 심장병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부모가 고지혈증이거나, 이미 심장병을 앓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HDL 수치를 체크해봐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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