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영접하라 (26) (마가복음 11:1~10)
11월 11일 (수)
왕을 영접하라 (26) (마가복음 11:1~10)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지만, 이 세상에 오실 때의 모습은 초라하였습니다. 사람들의 관심 밖이었고 마구간에 오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입성하시면서도 나귀의 어린 것을 타시고 들어 가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루살렘은 화려한 성전이 위용을 자랑하던 도성이었으며, 매년 유대교의 3대 절기에는 전국의 유대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에도 유대인 최대의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많은 인파가 예루살렘으로 모여들고 있었습니다.
벳바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은 약 3킬로미터 정도였고, 예수님은 약 500년 전 예수님께서 왕으로 입성하실 때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실 것을 예언한 스가랴 예언대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습니다(슥9:9). 이 내용은 중요하기에 사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목적은 개인적으로 성공과 출세를 위함이 아니라, 십자가를 통한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마20:28).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입성하셨습니다(1-2). 로마의 왕이나 장수처럼 백마나 흑마를 타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입성하지 않으시고 나귀를 타고 겸손하게 들어 가셨습니다. 온 백성들이 예수님을 두려움 없이 영접할 수 있었던 것도 안장 없는 나귀를 타신 겸손하신 주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떠나 예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은 내 모든 것을 아시고 나를 흔쾌히 받아 주실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마11:28).
예수님의 위대한 구속사역에 쓰임 받았던 복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귀의 주인은 주가 쓰시겠다고 하실 때에 아멘으로 받아 들였습니다(3). 나귀 새끼도 묵묵히 주님을 등에 태우고 그 길을 갔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나아가는 왕의 길에 쓰임 받는 축복은 준비된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복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가진 것을 통해 당신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쓰신다면 감사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또한 무리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예수님이 지나가실 길에 펴놓았다고 하였습니다(7-9). 겉옷은 나귀 등에 얹어 안장을 만들어 드린 것은 나귀를 탈자에게 대한 엄청난 경의와 순종의 태도를 의미 합니다. 다른 이들은 종려 가지를 베어다가 예수님이 지나가시는 길에 깔기도 하고 흔들면서 주님을 환영하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 앞과 뒤에서 행열을 지어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호산나’는‘비옵나니 구원하소서’, ‘긍휼히 여기소서’란 뜻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믿음과 헌신의 준비를 하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주님을 위해 감격과 열정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당신은 왕을 영접하셨습니까? 왕의 자녀임을 확신하시나요? - 주님께서 원하신다면 어떤 것도 주님께 드릴 준비가 되어 있으신지요? - 환영하던 무리처럼, 나의 예배와 삶에 이런 열정과 감격이 있으시나요?
살아계신 하나님, 나의 구원의 주님이 되심을 감사합니다. 왕의 자녀로서 주님처럼 타인을 위한 섬김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주님께 인생을 내어 드리는 삶을 통하여 주의 일에 쓰임 받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
|
내 스스로가 독재정권
“심리학자들은 ‘자기’를 가리켜 ‘독재 정권’이라고 부른다. 국민 들이 읽고 말하고 보는 것까지 간섭하고 통제하는 독재 정권처럼 ‘자기’라는 것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일방적으로 결정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나는 순간 삶의 여러 면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최인철 저(著) 《프레임》 (21세기북스, 13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은 죽는 날까지 끝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살아갑니다. 가장 많이 질문하고 답하는 존재는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이렇게 수 없이 대화하는 자신의 자아가 찌그러져 있다면 우리는 일평생 찌그러진 상대와 대화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의 여러 관계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관계는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나도 어찌할 수 없는 나! 나도 잘 알 수 없는 나! 의 존재 속에 거울을 보면 세상에서 가장 난해한 사람이 거기 서 있습니다. 나의 최대의 적은 실력이 뛰어난 라이벌도, 미운 사람도 아닙니다. 나의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나 자신’ 입니다. 내 스스로는 나를 지배하는 독재자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라이벌을 노려보고 세상을 정복하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주시하고 자신을 이기려 노력합니다. 신앙 생활이란, 자신을 극복하고(=자기를 부인하고) 내 자아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 가는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마16:24) |
|
빌리보서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for it is God who works in you to will and to act according to his good purpose.(NIV) |
|
절대 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는 간절해야 응답이 빠르다. 간절함의 특징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끈질긴 기도가 간절한 기도이다. 응답이 받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기도가 간절한 기도이다 무슨 기도 제목을 가졌다면 우선 그 기도 제목이 주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살피시라. 만약 기도 제목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 한다면 절대 물러서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간절하게 기도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마경훈 목사의 ‘기도로 위기를 돌파하라’에서-
기도의 특징은 간절성에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엎드려 간구할 때 하나님이 만나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진심으로 구하고 끈기있게 구하신다면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입니다. ‘구하라 찾을 것이요. 찾으라 얻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니’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며 누구를 찾느냐 (요한복음 20:11~18) (0) | 2020.11.13 |
---|---|
기다리는 사람들 (마태복음 25:1~13) (0) | 2020.11.12 |
성장하는 신앙 (에베소서 4:13~16 ) (0) | 2020.11.10 |
찬양모음 색소폰 연주 #1 [Gospel Music Play List - 색소포니스트 박광식] (0) | 2020.11.08 |
성경적 성공의 원리 (잠언 3:1~10) (0) | 2020.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