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성장하는 신앙 (에베소서 4:13~16 )

鶴山 徐 仁 2020. 11. 10. 17:44

성장하는 신앙 (에베소서 4:13~16 )

 

 

11월 10일 (화)

   

성장하는 신앙 (에베소서 4:13~16 )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살아있는 생명체는 자라나되 건강하게 자라야 하듯이

예수님 안에서 새 생명으로 태어난 신앙도 자라나야 합니다. 

 

씨를 뿌린 농부는 곡식이 자라고 익어가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아이를 출산한 어머니도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하게 됩니다. 

신앙도 산 신앙과 죽은 신앙이 있습니다. 산 신앙은 살아서 움직이며 성장하는 신앙을 말합니다. 

 

죽은 신앙은 죽어서 성장하지 않아 생명력이 없는 신앙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신앙인이 발육부진이나 영양실조, 또는 병이 들어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십니다. 

 

신앙성장의 모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15).

성장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는 것입니다(13).

신앙은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만큼 자라야 하고, 예수님을 닮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신앙의 모델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장성해지기 원하면

예수님을 모델로 삼고 그 분의 인격과 삶을 배우기 위해 따라야 합니다. 

 

유아기의 신앙이 성장하는 비결이 있습니다(고전13:11).

유아기에는 세 가지만 잘하면 성장하는데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성장 시기에 따라 걸음마를 배우고, 말도 배우고, 예절도 배우고, 공부를 제대로 하면 바르게 성장합니다.

이처럼 예수 믿기를 시작한 사람은 처음에는 그저 교회만 열심히 다니면 됩니다.

주일 성수만 잘하면 됩니다. 말씀을 잘 듣고 믿으려고 힘쓰기만 하면 자연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성도는 신앙의 유아기를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여러 가지 사람의 속임수와 유혹을 이기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14).

아이의 성장에도 오랜 세월이 흘러야 하듯이 영적 새 생명의 성장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생활에 유아기를 벗어나는 것은 성령과 말씀의 은혜를 충분하게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신앙이 성장하려면 신앙생활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신앙이 성장하려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내 신앙이 자라려면 예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또한 신앙이 성장하려면 예수님과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16).

예수님을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과 관계를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다루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에게 필요할 때는

가까이 하고 필요 없을 때는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야지

예수님을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이 성장하려면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과의 교제를 더 뜨겁게 회복할 때,

교회를 끝까지 변함없이 섬기며,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신앙을 성장할 것이며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게 될 것입니다.

 

- 먼저 내 신앙은 산 신앙인지, 죽은 신앙인지 진단해 보십시다.

- 신앙이 성장하는지 점검해 보고, 성장이 없다면 원인을 찾아봅시다.

- 성장을 위해 교회생활을 살펴보고, 성령님께 도우심을 받으십시오.

 

존귀하신 하나님, 선택하시어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신앙 성숙을 위해 지혜를 주시고, 열심을 다하도록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옵소서. 

작은 믿음 세워 주시고, 죽은 신앙 살려 주시옵소서. 

 
   

쇼펜하우어를 본받지 말라?

 

“쇼펜하우어가 철학자로서 아무리 위대해도 그렇지 평생을 거의 하숙

생활로 보내면서 하나뿐인 자식을 사생아로 버려둔 그의 삶을 흉내 낼

필요가 있을까요?”

 

강준만 편저(編著) 《교양 브런치》 (인물과 사상사, 2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큰 괴로움 중의 하나는 저자의 글은 너무 좋

은데, 저자의 삶이 엉망인 경우를 볼 때입니다.

사르트르 등의 평론가에 의해 “20세기의 가장 완전한 인간”으로 평가

받는 체 게바라는 혁명가이자 시인이기도 합니다. 의대를 졸업한 후

라틴 아메리카를 여행하며 낮고 헐한 이웃들의 삶을 경험한 후, 쿠바

혁명에 참가합니다. 쿠바 혁명 성공 이후, 그 영광을 누릴 수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볼리비아 밀림으로 들어가 혁명운동을 하다가

39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도 그의

배낭엔 괴테, 보들레르, 도스토예프스키, 네루다, 프로이드 등의 책이

떠나질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칠레의 시인 파블로 네루다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가 네루다 같은 사람을 직접 만나 그 허상을 알았더라면. 그가 만일

그런 책과 시가 아닌 참 진리인 성경을 깊이 알고 하나님을 만났다면,

그리하여 주님을 위하여 더 멋진 삶을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33:12)

   

마태복음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Come, follow me," Jesus said,

"and I will make you fishers of men"(NIV)

   

신앙은 균형이 있어야 한다

신앙은 균형이 있어야 한다 

기도하고 노력해야한다. 

기도만 하거나 노력만 하지 말고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극단적인 신앙이 되면 안 된다. 

기도도 하고 노력도 해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이 공부 잘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하지만 기도만 하고 놀면 안 된다.

시간을 드려서 공부해야 한다. 

-마경훈 목사의 ‘기도로 위기를 돌파하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도만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은 공부를, 군인은 국방을 지키는 일을, 

주부는 가정을 돌보는 일등을 열심히 말씀대로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을 하면서 기도해야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