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목마르거든(1)(요한 4:5-14 )

鶴山 徐 仁 2020. 2. 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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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 0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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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목마르거든(1)(요한 4:5-14 )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본문 해석

사람이 살아가는데 물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물이 없으면 모든 생물은 죽게 됩니다. 물이 없는 땅은 죽음의 땅으로 생명이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금수강산이라 부르며 물 좋은 나라는 없을 것입니다. 어디를 파도 생수가 나오고 마음껏 먹고 사용하다보니 사람들은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며 자신의 작은 이익을 위해 환경을 오염시킴으로 강을 죽이고 바다를 죽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값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정말 가치 있는 것들은 별로 값어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공기나 물, 건강이나 가정, 사랑과 행복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보배입니다. 

오늘 우리는 목마른 한 여인이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인생의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하여 별의별 방법을 다 해 보았습니다. 남편을 무려 다섯이나 갈아보았습니다만, 여인의 마음속에 참된 만족이 없었습니다. 혹시 맘에 드는 남자가 있을까하여 돈도 많고 지식도 있고 명예와 권력을 소유하고 잘 생긴 남자도 찾고 또 찾았지만 그 여인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찌 이 여인뿐이겠습니까?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채워지지 않는 갈증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게는 육체의 갈증도 있지만, 영혼의 갈증도 있습니다. 육신의 목마름은 시원한 생수로 해결할 수 있지만 영혼의 목마름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거스틴은 참회록에서 '내가 당신을 만나기까지 내 마음에는 참 만족이 없었나이다' 고백합니다. 주님을 만나기까지 그 영혼 속에 참된 기쁨이 없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주님을 만나기까지는 절대로 모든 것에 만족이 없다고 하는 사실을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잘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가성 여인을 향해 예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여인이 예수님을 찾아 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계획에 의하여 먼저 그를 찾으셨던 것입니다. 외롭고 목말라하는 한 영혼을 기억하고 사마리아 땅으로 가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이 여인은 남의 손가락질을 받던 여인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했기 때문에 낮 12시에 물을 기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외딴 섬처럼 홀로 고립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찾아 오셔서 "물을 좀 달라"고 먼저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계속 말씀하셨습니다(13-14). 이 말씀에 대한 여인의 반응입니다. 그녀는 호기심으로 관심을 갖는 정도가 아니라 간절하게 갈망했습니다(15). 관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갈망해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주님은 들어오시고, 우리와 더불어 먹고 또 우리는 주님과 더불어 영원히 먹는 그런 축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3:20). 영혼의 생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과 육이 충만하시고 갈증을 해소함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나의 삶은 지금 무엇이 부족함으로 만족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나와 주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지 살펴보십시다. 

- 잘못된 가치관을 수정하고 주안에서 만족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삶의 많은 문제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제 주님 한분으로 만족하게 하시고, 주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인간이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
인문학 나눔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고 가르친다.  

이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내고 

즐길 수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성경의 미학이다.  

따라서우리가 소네트의 아름다움이나 서사시의 훌륭한 예술성이나 

혹은 소설의허구적 창조성을 즐기는 것은, 

하나님께서 궁극적 근원이 되시는 그런특성(아름다움)을 즐기는 것이며,  

또 하나님께서 자신의 창조물을 즐기시는 것과 비슷한 일을 하는 것이다.

”리런드 라이켄 저(著) 권연경 역(譯) 《기독교와 문학》 

(크리스챤다이제스트, 8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미국 명문 휘튼 대학의 영문학 교수 리런드 라이켄교수는 

하나님의 영광과 문학에 대하여 계속 말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문학을 읽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

우리는 이런 멋진 답변을 해줄 수 있다. 

‘문학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열정적으로 즐기고, 또 우리가 즐기는 

이 아름다움의궁극적인 근원이 하나님임을 기억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다.’”귀한 사람이 주신 귀한 선물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은 그 선물을즐겁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쁨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이 선물에 대한 최고 감사의 표시는 

이 아름다움을 사용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라이켄 교수는 계속 말합니다.  

“아름다운 것을 즐기는 우리의 행위가 비난할 만한 것이거나 

사소한것처럼 여겨진다면, 

그것은 플라톤주의나 금욕주의나 잘못된 노동 윤리나 혹은 

과학적 공리주의 등 어디에서 나온 것이든, 

우리가 그러한비성경적인 태도에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시8:1)

그림 큐티더 보기
잠언 14장 30절
고린도전서 15:1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A heart at peace gives life to the body,

but envy rots the bones.(NIV)

도서 큐티더 보기
시험이 찾아오면

시험을 당할 때에 지혜를 구해야 한다. 간절히 구해야 한다. 

말씀을 찾아보아야 한다. 

하나님께 내가 당한 이런 처지에서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말씀을 찾아보고 

거기서 원칙과 도리를 발견해야 한다. 

용서하라고 하시면 용서할 수 없어도 용서해야 한다. 

믿고 맡기라 하시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 것 같아도 해야만 한다. 

버리고 끊고 단절하는 것이 답이면 죽을 것 같아도 

버리고 끊고 단절해야 한다.

-채영삼의 [지붕없는 교회] 중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시험이 찾아오면 우리는 세상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사람을 찾아가려고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을 침묵 가운데 깨달아야 합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시험을 당하시지도, 시험하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시험 들었다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그 시험은 결국 내가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시험이 찾아오면 자신의 본모습을 대면하고 부족함이 보이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