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시므온 지파의 기업(수 19:1-9)

鶴山 徐 仁 2019. 9. 27. 18:13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9월 27일 (금)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시므온 지파의 기업(수 19:1-9)

1. 둘째로 시므온 곧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

2. 그들이 받은 기업은 브엘세바 곧 세바와 몰라다와

3. 하살 수알과 발라와 에셈과

4. 엘돌랏과 브둘과 호르마와

5. 시글락과 벧 말가봇과 하살수사와

6. 벧 르바옷과 사루헨이니 열세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7. 또 아인과 림몬과 에델과 아산이니 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며

8. 또 네겝의 라마 곧 바알랏 브엘까지 이 성읍들을 둘러 있는 모든 마을들이니 이는 시므온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라

9. 시므온 자손의 이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취하였으니 이는 유다 자손의 분깃이 자기들에게 너무 많으므로 시므온 자손이 자기의 기업을 그들의 기업 중에서 받음이었더라

본문 해석

<시므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 제비를 뽑았으니 그들의 기업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라>(1절). 

시므온 지파는 독특하게 다른 지파, 즉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재분배 받았습니다. 

이유는 ① 당시 시므온 지파가 12지파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작은 지파였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실시한 제2차 인구조사에 의하면 시므온 지파의 수는 22,200명으로(민 26:51) 전체 지파 중 가장 적었습니다. 그러나 시므온 지파가 처음부터 그렇게 규모가 작았던 것은 아닙니다. 시내산에서 실시했던 제1차 인구조사 때는 59,300명으로 유다와 단 지파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지파였습니다. 그런데 <바알브올> 사건(민 25장)에 깊이 연루되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크게 희생된 후부터 급격히 그 수효가 감소되어 결국은 가장 작은 지파가 되고 만 것입니다. 

② 반면 유다 지파는 당시 그들의 전체 인구수에 비해 너무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기업 중에서 시므온 지파의 땅을 일부 양보한 것입니다. 

③ 그러나 이것은 이미 시므온이 일찍이 야곱으로부터 들었던 예언의 성취였습니다. 

시므온은 <디나 사건>(창 34장)으로 세겜 족속을 잔인하게 살육한 이후 레위와 더불어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창 49:7)라는 저주를 들은 터였습니다. 

실제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을 재분배 받아 살다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쪽으로 이동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의 경내로 들어가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대하 15:9, 34:6). 보십시오. 

처음에는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지파였는데, 범죄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게 되자 결국은 12지파 중 가장 작은 규모의 지파가 되어 다른 지파의 기업에 얹혀 살다 그마저도 이리저리 흩어진 지파로 전락하고 말지 않았습니까? 

결단과 적용

-유다 지파의 기업 가운데서 시므온 지파가 재분배 받은 성읍은 모두 몇 곳이었습니까?

-시므온 지파가 연루되었던 <바알브올>(민 25장) 사건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디나 사건>(창 34장)과 시므온의 관계를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시므온 지파는 범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계로 결국은 거의 지리멸렬하다시피 했습니다. 시므온은 세겜 족속을 살육하는 일에 앞장섰고, 

그의 후예들인 시므온 지파는 광야에서 우상숭배와 음욕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결국 망했고, 땅을 분배받을 때도 유다 지파의 기업을 조금 재분배 받는 것으로 족해야 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법도를 잘 지키며 살면 당대도, 자손도 흥하지만 불순종하고 거역하면 당대뿐 아니라 

그 자손들도 결코 복되지 않다는 사실을 저희들 여기서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그리스도인이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인문학 나눔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에드먼드 힐러리보다 앞서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던 영국의 전설적인 산악인 조지 멜러리는(중략) 등정에 나서기 전,

이런 질문을 받았다.‘왜 에베레스트에 오르려고 하는 거죠?’

그때 그가 남긴 유명한 대답은 이것이었다.산이 거기 있으니까요! 

Because it is there(중략).그리스도인이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첫째,하나님이 인간에게 철학의 마음을 심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산이 거기있기에 등산가가 산을 오르듯,  

하나님이 인간에게 철학의 마음을 심어놓으셨기에 우리는 철학할 수밖에 없다.

”한재욱 저(著) 《인문학을 하나님께2집》 (규장, 1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전3:11)

하나님이 심어 놓으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것이 철학의 마음입니다.  

물이 담긴 투명한 컵에 젓가락을 넣으면 휘어져 보입니다.  

이처럼이 세상에는 휘어져 보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사람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산도 돈으로 보고,  물도 돈으로 보고, 사람도 돈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하나님마저도 돈으로 보려고 합니다.  

이렇듯 본질(아르케)이 다 휘어져 있는가운데 우리는 컵에서 

젓가락을 꺼내 휘어지지 않은 그 본질을 보고싶어 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사람을 사람으로, 산을 산으로,물을 물로 보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본질을사모하는 마음이며, 이것이 철학의 마음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필요를 위해서 철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본성 자체에 하나님이 심어주신 철학하는 마음이 있기에 철학하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부족한 종이 《인문학을 하나님께2집》을 출간하였습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빌립보서 2장18절
고린도전서 15:10

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So you too should be glad and rejoice with me. 

도서 큐티더 보기
갈망

오르바는 돌아갔다. 믿음보다 두려움이 더 컸던 것이다. 

아무도 그녀를 비난하지 않았지만, 

또한 아무도 그녀를 기억해 주지 않는다. 

베들레헴 ‘집’으로 가는 남은 길을 잘 가려면 

오로지 마음으로 결정한 일을 육체적으로 실천하여 

계속 걷는 수밖에 없었다. 

처음에 그들이 결단을 내리도록 마음을 부추긴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소문이었다. 

조상들이 살던 집으로 돌아가려는 나오미의 성숙한 갈망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소중히 여기던 것들로 돌아가고픈 마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께 택함 받고 

구별된 민족에게로 돌아가려는 마음의 갈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토미 테니의 [돌이킴] 중에서-

 

우리는 본향을 향해 돌아가고자 합니다. 

그것이 이 땅에서 믿음의 순례자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더욱 친밀하게 만나고자 하는 갈망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회귀해야 한다면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야 할때도 있습니다. 

돌이킴을 잘 못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돌이킴의 중요성이 

하나님을 향한 갈망에서 비롯됨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