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조선] "심지어 삼성·LG조차 뻔한 것 찾더라" 거장의 일침

2017.08.23

"심지어 삼성·LG조차 뻔한 것 찾더라" 거장의 일침

디자인은 실용적이어야 ―별명이 '플라스틱의 왕자'다. 플라스틱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플라스틱으로는 이전에 없었던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플라스틱은 민주적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을 입힐 수 있다. 다행히도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민주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고가(高價) 제품을 취급하는 시장은 사라지거나 도전받고 있다. 패션 산업만 봐도 이런 흐름이 뚜렷하다. 럭셔리 의류 시장의 성장세는 주..

100년된 셰익스피어 시집 펼치자 누런 종이 위로 책벌레가…

작가 김애란(37)을 표현할 방법은 그가 발표한 소설 수만큼이나 다양하겠지만, 이렇게 정의할 수도 있다. 퇴고를 할 때,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다시 한 번 키보드를 내리치며 한 번 더 써보는 작가. 이번 여름..

박 前대통령 출당, 보수정당 통합 물꼬 트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黜黨)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이 문제가 내년 지방선거 전 '보수 통합'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전 대통령 출당이 실현되면 탄핵 반대와 찬성으로 갈라섰던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논의에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최보식이 만난 사람] "文 대통령은 '영웅 심리'에 빠졌나… 돌아갈 수 있는 軌道서 너무 이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 4시간을 부지런히 달렸다. 경북 청송(靑松)의 '객주문학관'에는 여름비가 뿌리고 있었다. 작가 김주영(78)은 한 달 넘게 여기서 머물고 있는 중이다. 몇 달 전 '뜻밖의 생(生)'이라는 작품을 냈다는...

인간의 '선한 열망' 건드리자 160만명이 지갑 열었다

세계인 자금 연결하는 사회적 기업 '키바' "가난한 기업가에게 무이자 대출해줄래요?" 2004년 동아프리카를 찾은 제시카 재클리(Jackley·39)는 석 달 반 동안 빈곤에 허덕이는 농부와 어부, 숯 판매상, 양치..

국회의원마저 표 못 구해 발동동…그녀들은 왜 이 남자에게 빠졌나

이런 점에서 워너원 멤버 11명은 대체로 비등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이중에서 강다니엘의 인기는 분석해 볼 만하다. 강다니엘은 워너원의 높은 인기를 상징하는 고유명사 같은 존재가 되었다. 데뷔하기도 전에 지상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