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오, 놀라운 은혜 외 1

鶴山 徐 仁 2017. 3. 13. 15:12
3월 13일 (월)
오, 놀라운 은혜 (에베소서 2:1-10)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중국 원남성에서 생산되는 유명한 ‘보이’ 차는 우리나라 녹차와 비슷합니다. 중국의 10대 명차 중 하나인데 오래 될수록 좋다고 합니다. 어린잎을 따서 꽁꽁 다져서 자연 발효시킴으로 짚 썩은 냄새와 비슷하게 나는데, 다이어트에도 좋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제가 선물로 받은 차도 그것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지만, 몇 년이 지나도록 먹지 않고 보관해 두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뻑뻑하고 곰팡이 냄새도 나는 것 같고, 그래서 저희 부부가 냄새를 맡아보다가 상했다고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은혜의 선물도 가치를 모르면 그와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가 왜 중요할까요? 은혜 충만이 곧 감사 충만입니다. 내 삶에 감사가 넘치게 되면 그것이 행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이 은혜라는 단어는 5절에서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같이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 7절에도“그 은혜에 지극히 풍성함을”, 8절도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정하고 알아야 될 첫 번째 은혜는 하나님에 은혜입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살려주신 그 하나님에 은혜가 아니었다면 우리는 살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또 자녀의 입장에서 인정해야 될 은혜는 부모님의 은혜입니다. 또 세상을 살아가며 스승의 은혜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하시며 나를 도우시는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내가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은혜를 입어도 그렇게 감사하고 기쁜데, 우리는 하나님에 은혜를 입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은혜를 맛보기 전에 우리는 어떤 자들입니까? 주님의 은혜를 받기 전에는 우리는 말할 수 없는 형편없는 존재요, 소망 없는 존재였다는 것입니다(1-3).

지금은 어떤신가요?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자들이라는 것입니다(4-6). 하나님에 긍휼에 풍성함과 그 사랑에 의해서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나서 하나님에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받게 되었는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은혜는 믿음으로 받는 하나님에 선물입니다(8-9). 선물은 아무리 좋고 귀한 것이라도 받은 사람이 중요합니다. 받은 사람이 그 선물에 가치를 모르면 절대로 가치 있는 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인생 최대의 선물은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요3:16). 모든 인생에 행복과 시작이 바로 그분 안에 있는 것입니다.

 
  
  
 

- 나는 은혜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지, 은혜에 감사하며 살는지 점검해 봅시다.
- 은혜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신을 내어 놓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십시다.
- 은혜를 알고 주님을 위해 산다면 오늘부터부터 감사함으로 감당하십시다.

 
  
  
 

좋으신 하나님, 감당할 수없는 은혜를 주셔서, 주의 자녀 삼으심을 감사합니다. 삶의 좋은 기회들을 잃어버리고 어리석게 살아가는 저를 권고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성령 충만케 하시사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결심

다니엘에게는 자신의 건강과 안전보다 이방 왕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지가 훨씬 중요했다. 다니엘은 환경에 따라 아무렇게나 살지 않았다. 젊은 시기의 결심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사람보다 깨끗한 사람을 원하신다. 청년들이여, 젊은 시기에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라.
-김원태의 [청년아 영적 부흥을 꿈꾸라] 중에서-

 
   
 
  
 


다니엘은 시대를 원망하거나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기억하므로 자기가 선 곳이 거룩한 땅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거룩한 백성입니다. 우리의 최고의 무기가 거룩함입니다. 거룩함은 곧 영향력입니다. 지금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함으로 살아내어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나를 붙드는 주의 손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though he stumble, he will not fall,
for the LORD upholds him with his hand.

 
    
 
  
 신일교회 배석찬 목사
 거짓말탐지기 앞에 선 인간
  
  



3월 11일 (토)
백성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아모스6:1-7)
  
 

1.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교만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백성들의 머리인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 집이 그들을 따르는도다
2. 너희는 갈레로 건너가 보고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라 너희가 이 나라들보다 나으냐 그 영토가 너희 영토보다 넓으냐
3.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 하여 포악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5.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난에 대하여는 근심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7.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백성의 머리인 지도자들>(1절)에게 화를 선언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위와 권력에 대해 헛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하나님이 경고하신 여러 형태의 심판으로부터 자신들을 든든히 지켜 줄 것이고 하나님의 진노와 사람들의 분노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시온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더 할 수 없는 영광이자 모든 화에 대한 확실한 보호막이라고 믿었습니다.

실제 시온은 천혜의 요새였고, 또 인공적인 여러 방비시설들을 갖췄으므로 어느 나라 군대도 쉽게 허물 수 없는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더구나 시온은 다윗 가문의 왕도였으며 특히 성전이 있는 거룩한 성이었기 때문에 누구나 거기에만 있으면 그 어떤 화도 범접할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당시 시온에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성소를 곧 그들을 위한 성소라고 생각했기에 성소가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소속된 성채처럼 크고 화려한 교회가 자신들을 잘 지키고 보호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위 유명 교회에 적을 두고 있는 성도들의 자부심은 언제나 남다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도자들, 또 시온에서 산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과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를 켜며 양 떼에서 어린 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잡아서 먹고 비파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지절거리는>(4-5절) 부자들을 향해 <그들이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며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7절)고 하셨습니다. 즉 자신의 존엄한 신분을 남용했던 자들은 선착순으로 남의 종과 노예가 되는 벌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고, 늘 교만하여 자신만만했던 시온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 부끄러움을 당케 되고, 넓은 상아 침대에서 기지개를 켜며 온갖 호사를 다 누렸던 사람들은 비좁은 공간에서 몸을 쪼그리고 자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나라의 지도자들도, 시온에서 태어나고 늘 시온의 자부심 속에서 사는 금수저들도, 많이 가진 부자들도 교만하거나 하나님의 경고를 비웃으면 반드시 화를 피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흉한 날이 멀다 하여>(3절) 계속 그 길을 가다가는 결국 하나님의 혹독한 진노와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입니다. 부디 오늘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자성의 계기가 되길 빕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지도자들에게 화를 선언하신 이유는?
-아모스 당시 이스라엘의 부자들의 생활 수준은?
-시온이 거룩한 도성이었던 이유는?

 
  
  
 

주님, 한 나라의 지도자들이나 부자들은 일반 백성의 머리기 때문에 특별히 경건하고 깨끗하고 성실하고 모든 면에서 모범적이어야 합니다. 지도자들에게는 일반 백성 이상의 높은 도덕성과 인품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아모스 시대 이스라엘은 전혀 그렇지 못했습니다. 지도자들은 지도자들대로, 부자들은 부자들대로 전혀 모범적이지 않았고, 경건하지도 성실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흉한 날이 멀다 하며> 포악하게 굴었고, 교만하며 든든한 성 시온이 자기들을 지켜 줄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기대로 기고만장했습니다. 저희들 부디 과거 이스라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자신을 살피며 겸허하게 살아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겸손

겸손은 형제자매를 함부로 무시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성도에게서 영적으로 배울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학벌이 달리고 신앙 연륜이 얼마 안 되는 듯 해도, 내게 없는 무언가가 그에게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배우고 도전받도록 우리를 한 공동체에 두셨다. 따라서 우리 주변의 모든 형제자매가 나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한홍의 [아멘 다음이 중요하다] 중에서-

 
   
 
  
 


성숙한 공동체와 성도는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서 끝까지 겸손의 태도를 놓치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보이는 것으로 무시하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교회는 서로에게 겸손합니다. 나이와 신앙 연륜, 직분과 상관없이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나 내가 없는 한 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기를 기뻐하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은 세상 가운데 드러납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s fall,
but the word of our God stands forever.

 
    
 
  
 요나3일영성원 장덕봉 목사
 진정한 봉사를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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