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조롱거리가 되리라 외 1

鶴山 徐 仁 2016. 12. 16. 17:57
12월 16일 (금)
조롱거리가 되리라 (호세아 7:13-16)
  
 

13. 화 있을진저 그들이 나를 떠나 그릇 갔음이니라 패망할진저 그들이 내게 범죄하였음이니라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 하나 그들이 나를 거슬러 거짓을 말하고
14. 성심으로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며 오직 침상에서 슬피 부르짖으며 곡식과 새 포도주로 말미암아 모이며 나를 거역하는도다
15.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
16. 그들은 돌아오나 높으신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니 속이는 활과 같으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 혀의 거친 말로 말미암아 칼에 엎드러지리니 이것이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

 
  
  
 

지금 우리나라도 열방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대통령과 우리 국민들을 희화화 하며 현 시국을 패러디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하나님이 너희가 <애굽 땅에서 조롱거리가 되리라>(16절)고 경고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그릇 갔기 때문이다>(13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잘 되거나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드시 망해 만인의 조롱거리로 전락합니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을 거슬러 거짓을 말했다>고도 합니다. 대통령과 최순실, 그리고 그 주변 사람들의 거짓 진술과 자백이 사실은 화를 더 키웠습니다. 금방 들통이 날 사안에 대해서도 거짓을 일삼으며 허위로 진술한 것들이 실은 그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조롱거리가 되게 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진실만이 그나마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길임을 깨달아야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또한 <하나님을 거역했다.(14절)고 합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반역하고 대적했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이 더욱 상심하는 것은 피의자가 된 대통령이 자꾸만 국민의 뜻과 정서를 거역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대통령이 국민들의 바람을 무참하게 하며 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 백성들이 거역할 때 하나님의 심정은 얼마나 괴로우시고 절망스러우시겠습니까? <내가 그들 팔을 연습시켜 힘 있게 하였으나 그들은 내게 대하여 악을 꾀하는도다>(15절). 하나님이 훈련시켜 힘 있게 한 팔로 도리어 하나님을 반역했다는 지적이십니다. 그 배신감과 비애감이 얼마나 크시고 그 상심이 얼마나 심각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들의 지도자들을 ... 칼에 엎드러지게>(16절) 하시리라고 하십니다. 그토록 의지하며 도움을 받고자 한 애굽의 칼날에 죽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부디 하나님의 조롱거리가 아니라 자랑거리가 되는 신실한 성도들이 되시길 빕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이방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요인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십시오.
-지금 우리나라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이유를 지적해 보십시오.
-우리나라와 사회가 하루 속히 정상을 되찾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님, 호세아 시대 이스라엘은 모조리 하나님을 떠나 이방 신에게로 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짓을 일삼았습니다. 또한 곡식과 새 포도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감사하기보다 우상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반역했습니다. 이런 백성들은 하나님이 반드시 치사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게 하시고 그 지도자들은 칼에 엎어지게 하십니다. 주님, 저희들 두렵고도 떨리는 심령으로 나라를 위해, 무너진 우리 사회의 재건을 위해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거나 사랑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우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연히 하나님의 날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서 힘 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요한 1서 4;20 」
-한태완 목사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라’에서-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위하여 아까운 것이 없을 것입니다.
시간 바치는 것. 재능을 바치는 것.
돈을 바치는 것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습니다.
참으로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 하는 것은 힘든 것이 없습니다.
짐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모든 이웃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기쁨

 

여호와를 기뻐하라!
상황이나 결과가 아닌 우리 기쁨의 대상!

-변정희 작가

 
    
 
  
 사랑과평안의교회 박상혁 목사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12월 15일 (목)
뒤집지 않은 전병 (호세아 7:8-12)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뒤집지 않은 전병>(8절)이란 한 쪽은 시커멓게 타고 다른 한 쪽은 아직 설익은, 그래서 먹을 수 없게 된 떡을 말합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죄와 허물을 고발하면서 너희야말로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책망을 들었을까요?

여로보암 2세가 북왕국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대, 나라가 경제적으로는 크게 번영하고 있었지만 내적으로는 심히 썩어 백성들에게서 하나님 신앙은 점점 옅어가고 바알을 믿고 숭상하는 열기는 갈수록 더 뜨거워졌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당시 이스라엘의 이런 형편과 사정을 <뒤집지 않은 전병> 같다고 본 것입니다. 오로지 죄 짓고 타락하고 우상을 섬기는 쪽으로만 경도돼 시커멓게 타버렸다는 것입니다. 이를 오늘날의 말로 표현하면 <양극화 현상>이 될 것입니다. 부자들은 너무 많이 가졌고 가난한 사람은 너무 가진 게 없습니다. 잘 하는 사람은 너무 잘 하고 못하는 사람은 너무 못합니다. 사상적으로는 극우와 극좌가 각을 세우고,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열광주의와 맹신주의가 극단한 대립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한 쪽은 설고 다른 한 쪽은 타버려 이것도 저것도 다 못 쓰는 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강한 자극이 아니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엇이나 강하고 화끈하고 보다 선명하기를 바랍니다. 실은 그래서 양극화와 극단론이 생겨난 겁니다. 대화와 타협과 상생을 거부하고 오로지 승자 독식의 극단 만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전병은 필히 자주 뒤집어 양쪽을 다 적당히 구워야 합니다. 무엇이든 과하거나 넘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편협되지 마십시오. 한 쪽으로만 극단적인 주장을 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을 <어리석은 비둘기 같이 지혜가 없는 자들>(10절)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보다는 애굽과 앗수르에게 가서 부르짖고 그들에게 빌붙어 신변의 안전을 꾀한 탓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니라>(12절)고 경고하셨습니다. 이렇듯 뒤집지 않아 한 쪽이 타버린 전병은 결국 버림받습니다. 부디 편향되지 않고 전체가 골고루 잘 익어 책망이나 버림이 아니라 사랑과 축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왜 <뒤집지 않은 전병>이라는 책망을 들었을까요?
-지금 우리 사회의 극단적이고 편향적인 현상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그 사례를 들어 보십시오.
-골고루 잘 익은 전병 같은 신앙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요?

 
  
  
 

주님, 호세아 당시 이스라엘은 정말 극단적이고 편향적이었습니다. 하나님 신앙은 싸늘하게 식은 반면 바알에 대한 숭배는 뜨거웠고, 날마다 술로 뜨거운 밤을 보낸 반면 하나님의 영은 철저하게 훼방하며 소멸했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기보다 애굽과 앗수르에게 그들의 안전은 구걸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책망하시며 징계하시겠다고 다짐하신 것입니다. 부디 저희는 결코 그런 <뒤집지 않은 전병>이 되지 않게 하사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일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이라 하면 탐심이라든가
거짓말이라든가 간음이나 도적질 등 파렴치한 범죄,
반 율법적인 범죄 등으로 규정하기 쉬우나 그런 것이 아니다.
고상하고 품격 있는 인격자 중에도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다.
하나님의 영을 소유하지 못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성경에서는 육신에 속한 사람, 육신을 쫓는 사람,
육신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작자 미상의 글 ‘영에 속한 사람, 육에 속한 사람’에서-

 
   
 
  
 


​아무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하나님의 영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는 하나님과 원수 된 사람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사람이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존재가 필요치 아니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생활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 그들의 생활이 바로 하나님과 원수 된 증거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는
분명하고 명확한 증거인 것입니다.

 
   
    
 

물 댄 동산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

-변정희 작가

 
    
 
  
 FIM국제선교회 유해석 선교사
 5분칼럼(유해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