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모음 음악 마당

[스크랩] 샹송 모음곡

鶴山 徐 仁 2016. 8. 3. 13:00




                     
                    슬픈 시
                    서정윤

                    술로써
                    눈물보다 아픈 가슴을
                    숨길 수 없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적는다.

                    별을 향해
                    그 아래 서 있기가
                    그리 부끄러울 때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를 읽는다.

                    그냥 손을 놓으면 그만인 것을
                    아직 <나>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쓰러진 뒷모습을 생각잖고
                    한쪽 발을 건너 디디면 될 것을
                    뭔가 잃어버릴 것 같은 허전함에
                    우리는 붙들려 있다.

                    어디엔들
                    슬프지않은 사람이 없으랴마는
                    하늘이 아파, 눈물이 날때
                    눈물로도 숨길 수 없어
                    술을 마실때
                    나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가 되어
                    누구에겐가 읽히고 싶다.



                      1. Je Me Souviens (기억할께요) / Lara Fabian
                      2. Longtemps Apres (그후로도 오랫동안) / Nino Ferrer


                      3. Piensa En Mi (나를 생각하세요)/ Luz Casal
                      4. Veinte Anos (중독된 고독) / Mayte Martia

                      5. Paramithi Hehasmeno(전설같은 사랑) / Anna Vissi
                      6. Ce Soir Je Ne Dors Pas / Frence Gall


                      7. Ce Train Qui S'en Va (떠나는 저 기차)/ Helene

                      8. J'ai peur(사랑의 두려움) / Enrico Macias


                      9. Adoro / Vikki Carr



                      음악이 흐르는 숲~♪



                    출처 : 쉼이있는 작은 방
                    글쓴이 : 쉼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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