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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공] 태평양을 건너 온 열혈母女 화제

鶴山 徐 仁 2015. 9. 30. 06:38

유용원의 군사세계

 

 

[해군제공] 태평양을 건너 온 열혈母女 화제

운영자 | 2015-09-24 11:27:46

 

“태평양을 건너 온 열혈母女 화제!”

- 해군 해난구조대, 추석 연휴 앞두고 4박 5일간 제2기 SSU 캠프 실시 중

- 호주 국적의 한국인 모녀가 강인한 해난구조대 훈련에 참가해 화제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해군 해난구조대 제2기 SSU 캠프에 호주 국적을 가진 이진성(51세), 이지인(16세) 모녀(母女)가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머니 이진성 씨는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통역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딸 이지인 양은 첼튼엄 여자 고등학교(Cheltenham Girls High School)에 재학 중이다.

 

 민족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4박 5일간 운영되고 있는 제2기 SSU 캠프에는 고교ㆍ대학생 및 일반인 남녀 43명이 참가하고 있다.

 

 이번 캠프는 지난 8월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실시했던 제1기 캠프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해난구조대의 다양한 훈련들을 체험함으로써 극기심과 자신감을 배양하고 해양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다.

 

 이진성․이지인 모녀가 추석을 앞두고 1만여km가 넘는 먼 거리를 날아온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이진성 씨의 남편 이재연(53세)씨는 1986년 해군 학군장교(NROTC)로 임관해 이듬해인 1987년 해난구조대 33차로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1990년 중위로 만기 전역할 때까지 해난구조대 교육훈련대장으로 근무했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머나먼 타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이 씨 가족에게 있어서 남편 이재연 씨는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자 인생의 등불 같은 존재이다.

 

 남편의 이러한 흔치 않은 이력에 모녀는 평소 해난구조대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SNS를 통해 고국에서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난구조대 캠프를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용기를 내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게 되었던 것이다. 남편 이 씨는 해난구조대 교육훈련대장 출신으로서 해난구조대 훈련들이 매우 고되고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처음에는 모녀의 선택을 만류했지만, 열혈母女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다.

 

 또한, 딸 이지인 양은 현재 호주 해군사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양은 군인이 되기 위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갈고 닦기 위해 평소 아버지와 함께 운동하며 체력증진에도 힘쓰는 등 문무를 겸비한 멋진 해군장교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

 

 캠프 2일차 교육에서 SSU 특수체조와 맨몸수영, 이함훈련 등을 경험한 어머니 이진성 씨는 “남편에게 말로만 들었던 해난구조대의 훈련을 직접 경험해보니, 해군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해난구조대원들이 정말로 대단하고 소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며 “딸과 함께 이번 캠프를 참가하게 된 것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용기와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딸 이지인 양은 “캠프에 입소하기 전에는 또래 친구들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남녀 고교생들이 눈에 띄어 그들의 도전정신에 놀랐다”며 “바다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에 엄마와 손잡고 내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대한민국에 올 수 있어서 기쁘고, 4박 5일간 해난구조대 캠프를 계기로 아빠에 이어서 당당하고 멋진 해군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한편, 이번 제2기 해난구조대 캠프를 끝으로 올해 캠프는 종료되며, 내년 5월 경 제3기 캠프가 시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사진>
딸 이지인(16세/사진 왼쪽)양과 어머니 이진성(51세/사진 오른쪽)씨 모녀, 호주 국적을 가진 모녀는 제2기 SSU 캠프에는 참가하기 위해 호주에서 한국까지 1만여km가 넘는 먼 거리를 날아왔다.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4박 5일간 운영되고 있는 제2기 SSU 캠프에는 고교ㆍ대학생 및 일반인 남녀 43명이 참가하고 있다.


<두 번째 사진>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해군 해난구조대 제2기 SSU 캠프에 호주 국적을 가진 이진성(51세/사진 오른쪽), 이지인(16세/사진 왼쪽) 모녀(母女)가 참가했다.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4박 5일간 운영되고 있는 제2기 SSU 캠프에는 고교ㆍ대학생 및 일반인 남녀 43명이 참가하고 있다.

 

<3.4 번째 사진>
진 오른쪽부터 딸 이지인(16세)양과 어머니 이진성(51세) 모녀, 호주 국적을 가진 모녀는 9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4박 5일간 운영되고 있는 제2기 SSU 캠프에는 참가하고 있다. 사진은 IBS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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