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0을 넘긴 한 노인 올시다.
신부께서 하시는 일이 하도 가슴이 터져 이렇게 글 줄을 씁니다.
신부께서 돌아가신 지학순 주교님과 함께 민주화 투쟁을 하시며
갖은 고초를 겪었던 신부는 우리에게 고마운 백기사였습니다.
백기사는 거기 까지였습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박수갈채를 받고
무대를 떠나 신부의 본분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 이래 신부는
간 곳이 없고 신부 옷을 걸친 정치 지략가가 설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일제히 방송 신문에 났더군요 함세웅 신부등을 만나고 나서
새 정치 민주 연합 비대위원장, 안경 쓴 무당 같은 사람 일제히
통합진보당을 해산해서는 안된다 라고 발표했더군요. 당신의
힘이 당신의 세력이 얼마나 센지 처음으로 알 것같았습니다.
당신은 박창신 신부라는 신무기도 대동하고 된소리안된 소리 마구
퍼부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그렇게 싫어하고 전 세계도 이 사실을 심각하게 여기고
188개 회원국중 111개 나라가 국제 인권위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C)에 회부하라고 찬성하였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손바닥으로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있단 말입니까? 굶어 죽는 동포가
부지기수이고 3대세습하는 거대한 우상숭배의 고장이 바로 휴전선
너머가 아닙니까?좋으면 가시라고요. 누가 말린답니까?
겨우겨우 힘들게 여기 까지 왔는데 당신들은 이것을 허물어 버리려고
혈안이 되었습니다. 정신이 바로 든 사람들이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사랑하는 당신들의 조국에 가면 당신이 여기서 즐겨
드시던 생선 초밥, 어림이나 있는 줄 아십니까?
지금 당신들이 하도 설쳐 여기도 붉은 색 저기도 적색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습니다. 우리는 8.15이후의 혼란(공산당이 저지른)도 겪어 내었습니다.
이 혼란도 잘 극복 할 수 있습니다.
1975년 월남 패망 시 신부들이 어떻게 월남을 망가뜨린 줄 아십니까?
그들은 매일 데모하고 학생들을 선동했습니다. 그것이 결국은 패망의
큰 원인 되었지요.여러 명의 스님이 몸에 불을 질러 자살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신부님들은 한 명도 자진하지 않았습니다.
스님의 자진이 훨씬 더 애국적이 고 비극적이 아니었던가요?
대통령 선거는 부정선거다,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격렬한 적개심도대체
당신들은 왜 이란의 호메이니, 요즈음 참수의 명수들 이라크의 ISIS(수니
극렬주의자들) 나이지리아의 보코하람(이슬람이외에는 가르치지 못함)
처럼 맹목적으로 저돌적입니까? 이렇게 정치적으로 기울어서 뛰면 사제복을
벗고 뛰는 것이 하느님을 위하여 옳은 길이 아닌가요?
곽노현 이름만 들어도 재수 없는 그 자를 교육감 시키려고 당신들은 총력투쟁
했다지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공동대표 출신의 咸世雄(함세웅, 1998년 참여연대 자문
역임) 국보법폐지국민연대 고문, 송두율석방대책위 상임대표, 한총련 합법화대
책위 상임대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보법철폐․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온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이하 전국연합, 1991년
출범) 지도위원으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함세웅 씨가 몸담았던 전국연합은 2001년 9월22~23일 충북보람원수련원 ‘민족민
주전선일꾼전진대회’에서 ‘3년의 계획, 10년의 전망 광범위한 민족민주전선 정당
건설로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하여 연방통일조국 건설하자’는 이른바 ‘군자산의 약
속’을 채택했던 조직이다.“ ....인용부호안은 조갑제 닷컴에서 인용
대단하십니다. 함세웅 신부 이 모든 감투를 쓰고 어떻게 신부 노릇을 하나요?
신부님의 본분이 어린 양들을 돌보는 일 로 알고 있는데 신부님은 양치기를
내 던지고 딴 짓하는 목자 같군요.
목사도 현실정치에 참여할 수가 있겠지요.정도가 문제 아닙니까?
양들의 동정에 유의하면서 다른 일도 해야지 신부님은 완전히 본말이 전도
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본업의 업무로 제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김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