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TODAY] 북한, 국내 스마트폰 2만여대 해킹

2014.10.29

조선일보 TODAY

북한, 국내 스마트폰 2만여대 해킹
북한 해킹 조직이 국내 스마트폰 해킹을 시도해 2만대가 악성 앱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스마트폰 해킹의 직접 피해 사례가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악성 앱에 감염되면 도청이나 몰래 촬영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북한은 간첩을 보내지 않고도 휴대전화로 정보를 캐내는 스파이 선진국이군요.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7시간 동안 7차례 지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직후 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구두 또는 전화로 내린 지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그간 ‘박 대통령의 7시간’을 둘러싸고 무책임한 억측과 낭설이 횡행했었는데요. 지시는 대부분 철저한 수색과 구조를 당부하거나 당시 상황을 묻고 확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간 '연애' 운운하며 멋대로 대통령을 성희롱했던 이들의 면면이 떠오르네요.

美 교수 "결혼하는데 왜 부모가 빚 얻나"… 獨학생 "예단 필요한가"
한국의 결혼 문화를 외국인은 어떻게 볼까요. 17년 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한 미국인 교수는 "빚 내서 자식 결혼시키는 한국 부모를 내 기준에선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모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우리 결혼문화에 대한 지적을 곱씹어 읽게 됩니다.

대리기사 집단 폭행 연루 김현 의원, ‘공동폭행죄’로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이 대리기사 이모씨를 집단폭행하는 것을 유발한 것 뿐만 아니라 이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입니다.

[단독] KB금융 IPT사업 비리 관련 검찰, 전 경영진 본격 수사

경력단절 여성 446만명도 국민연금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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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카드사들이 없애고 싶은 카드
신용카드 인생에도 흑자(黑字)와 적자(赤字)가 있습니다. 카드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소비자들인데요. 기본 혜택이 푸짐하고 그 혜택을 집요하게 뽑아쓰는 소비자가 많이 모여 있으면 카드사의 가슴은 멍이 듭니다. 10대 적자 신용카드를 공개합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삼성생명·화재 지분 매입 추진
이 부회장이 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인 삼성생명·삼성화재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최대주주 자리를 승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부회장의 활동 영역이 전자 뿐 아니라 금융·건설·상사 등 그룹 계열사 전체로 넓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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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개인 헬스트레이너 청와대서 뭐하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제2부속실 소속 윤전추 3급 행정관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 행정관은 영화배우 전지현씨 등 톱스타들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했던 인물인데요. 야당은 “대통령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국계 프랑스 문화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 “ 너무 바쁘면 책 안 읽을 수도 있다”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너무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책 가운데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 대답입니다. 장관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니 좀 심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