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自主 명분보다 安保 실리, 전시 작전권 사실상 무기 연기
어제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늦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시작된 전작권 논란이 8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어제 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워싱턴에서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전환 시기를 2020년대 중반 이후로 늦추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시작된 전작권 논란이 8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서울 시민, 베를린·도쿄 시민보다 훨씬 덜 걷는다
서울 시민이 독일 베를린이나 일본 도쿄 시민보다 20% 나 덜 걷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이 걷기 싫어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 도시들에 비해 협소한 보행로 등 걷기에 불편한 환경을 '보행 지옥 서울'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서울 시민이 독일 베를린이나 일본 도쿄 시민보다 20% 나 덜 걷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들이 걷기 싫어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진국 도시들에 비해 협소한 보행로 등 걷기에 불편한 환경을 '보행 지옥 서울'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中 칭화대 방문한 저커버그, 중국어는 또 언제 배웠나페북 차단 뚫기 위해 13억
중국인에 '워 아이 니'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저커버그가 중국 칭화대 학생들에게 거침없는 중국어로 술술 이야기하자, 객석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5년 전 중국에서 차단된 페이스북이 연내 재진출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저커버그가 중국 칭화대 학생들에게 거침없는 중국어로 술술 이야기하자, 객석에서 탄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5년 전 중국에서 차단된 페이스북이 연내 재진출한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완벽하게 되살아 온 1500년 전 백제 용 머리 금동신발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유물이 전남 나주 정촌 고분에서 출토됐습니다. 1500년이나 됐는데도 용 모양 장식과 발목 덮개, 연꽃과 용 얼굴까지 완벽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백제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의 유물이 전남 나주 정촌 고분에서 출토됐습니다. 1500년이나 됐는데도 용 모양 장식과 발목 덮개, 연꽃과 용 얼굴까지 완벽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기자블로그
[금요일에 읽는 가족詩]
천수호 시인은 '백수광부의 처'에서 어려운 처지에 몰린 남편을 안타까운 눈으로 지켜보는 아내의 내면 풍경을 보여줍니다. 비가 올 때 남편 홀로 맞게 하지 말고 함께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부부는 어려움을 나누는 사이니까요.
천수호 시인은 '백수광부의 처'에서 어려운 처지에 몰린 남편을 안타까운 눈으로 지켜보는 아내의 내면 풍경을 보여줍니다. 비가 올 때 남편 홀로 맞게 하지 말고 함께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부부는 어려움을 나누는 사이니까요.
섹션
TODAY
대범한 건가 무모한 건가 …금융권, 서류만 믿고 수천억원 대출해줬다가 떼일
위기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제시한 허위 서류만 보고 수천억원의 대출을 해줬다가 돈을 떼일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초 터진 KT ENS사건과 거의 흡사합니다. 은행들의 신용 평가 능력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이 제시한 허위 서류만 보고 수천억원의 대출을 해줬다가 돈을 떼일 위기에 처했습니다. 올해 초 터진 KT ENS사건과 거의 흡사합니다. 은행들의 신용 평가 능력이 참으로 한심합니다.
‘갤럭시 노트 4’ 지원금 올려 실제 구매가 84만원에서
73만원으로
SK텔레콤이 '갤럭시 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11만1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립니다. 이것 말고도 단말기 지원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갤럭시 노트4'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11만1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립니다. 이것 말고도 단말기 지원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年4억 보좌진 급여는 '의원님 쌈짓돈'?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보좌진 급여 일부를 후원금 명목으로 돌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 중인 사실이 퍼지면서 국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야를 떠나 신 의원만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이 보좌진 급여 일부를 후원금 명목으로 돌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내사 중인 사실이 퍼지면서 국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야를 떠나 신 의원만의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맞나요 하느님이 맞나요
초보 종교 담당 기자들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사에서 '하나님'과 '하느님'을 혼동했을 때입니다. 천주교 기사에 '하나님'이라고 쓰거나 개신교 기사에 '하느님'으로 썼다간 순식간에 '무식쟁이'로 찍힙니다.
초보 종교 담당 기자들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사에서 '하나님'과 '하느님'을 혼동했을 때입니다. 천주교 기사에 '하나님'이라고 쓰거나 개신교 기사에 '하느님'으로 썼다간 순식간에 '무식쟁이'로 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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