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鶴山 徐 仁 2014. 4. 10. 12:27

우리나라 자동차생산회사들은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었는 지 이제는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 노사가 진솔하게 현실을 성찰하고 대오각성(大悟覺醒)하기를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지하게 진심으로 당부하고 싶다.

지금의 우리나라자동차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대한민국 국민들이 회사에 영향을 미쳤던 은덕을 벌써 송두리채 잊어 버린 채 오히려 이제는 뻔뻔스럽게도 우리국민을 자신들 기업의 영원한 봉으로만 여기고 있는 아주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서 뿔이 난다는 말처럼, 고약하고 나쁜 버릇을 청산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자국민을 핫바지로 여긴다면, 머지않아 큰 코를 다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하는 바이다.

자국산 자동차를 외국에서 구매해 오는 게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싸다는 얘기를 어느 다른 자동차생산국가에서 들을 수 있는 얘긴 지 그대들에게 물어보고 싶을 뿐이다.

자동차생산회사노조, 특히 현대자동차는 해마다 파업을 통해 노사가 합작하여 우리국민들을 봉으로 삼아서 억대의 연봉잔치에다 귀족노조 행세를 하고 있는 꼴을 더 이상은 우리국민들도 용인하거나 용납하지 말아야 할 시점에 와 있으며, 오히려 많이 늦었지만 귀족노조가 파업을 하면, 그냥 형식적으로 슬슬 눈치를 보다가 마지못해 협상에 응하는 척하고는 신차 출시를 핑게삼아 가격을 올려서 사측은 매번 자국민의 호주머니를 털어내 노조에게 선심을 쓰는 파렴치한 행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자국산차가 질적으로나 가격경쟁 면에서 외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이 아니라면, 앞으로는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우리국민들도 이제부터는 외국산차를 더 많이 구매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우리국민들이 단결하고 합심해 국민운동을 전개하여 1년 정도만 국산차 구매를 전면적으로 보이콧하고, 정 급한 사람들은 이참에 외제차를 한 번쯤만 구입하게 된다면 우리나라 자동차생산회사들이 어떻게 나올건 지 궁금하기도 하다.

하긴, 그동안 우리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서 배를 많이 불리고 기름기를 두껍게 채웠으니, 그래도 한동안 별 걱정은 없을테지만, 제발 이제는 자신들의 욕심에만 급급하지 말고 온국민들과 더불어 잘 사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다시 재정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지났다고 자신을 키워준 주인을 배신하고 주인에게 사기를 치고 있느냐고 묻고 있는 것이다.

금년 들어서 외국수입차들이 가격을 내리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가격을 내리는 시늉만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국산차는 자국에서 구매하는 게 외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값도 싸고, 질도 더 좋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예의만이라도 갖춰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