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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철수하는 경기도 동두천市, 실업률 가장 높아/ 조갑제닷컴

鶴山 徐 仁 2014. 3. 1. 17:02

 

美軍철수하는 경기도 동두천市, 실업률 가장 높아

 

 

정리/김필재   

 

 

 

악마의 변호인 朴正熙 전기(全13권) 趙甲濟의 現代史이야기(全14권)

통계청 발표(26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전국 시-군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시 실업률이 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주한미군 부대 철수에 따른 영향이라고 한다. 공미숙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아시아경제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동두천시는 미군기지가 있고 군인이 많은 지역인데, 미군이 철수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최근 조사 때마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농림어업부문이 약한데다, 미군이 철수하며 지역상권이 사라지는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하반기 9개도의 실업자 수는 시지역 29만8000명, 군지역 2만2000명으로 각각 2.6%, 1.0%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한수이북 주둔 美軍의 평택 이전, 美軍철수로 이어질 수도'
  

개인적 용무로 11일(2014년 2월) 오후 영관장교 제대 후 현재 모 기관에서 안보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S씨를 만났다. 육사출신 보병 장교 출신의 S씨는 한수이북 주둔 미군의 ‘대화력전’ 수행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을 매우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수도 서울 북방에 주둔한 미군이 남쪽으로 내려가면 유사시 서울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그대로 노출 될 것이며, 북한의 대화력전에 반격을 가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S씨는 한수이북의 미군이 평택으로 이전하면 향후 중국 공산당이 주한미군의 지위 문제를 거론하며, 韓美양국 정부를 상대로 비공식적인 방법을 동원해 미군철수를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국내 左翼세력이 동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즉, 북한의 공격을 막기 위해 한수이북에 주둔했던 미군이 南으로 내려가면 주한미군이 對北방어가 아니라 對中國 방어를 위해 있는 것 아니냐며 중국이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S씨는 현재 국방부와 現 정부가 과거 左派정권이 결정한 미군의 평택 이전을 그대로 추진 중이며, 연합사 문제도 이대로 가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