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일 역사상 가장 앞선 첨단IT를 접목시킨 항공모함 USS제럴드포드호 명명식을 가진후 바다에 띄워 테스트에 들어갔다.
씨넷은 9일(현지시간) 美해군이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조선소에서 역사상 가장 앞선 '포드급(Ford class)' 첨단 항공모함 명명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항모는 오는 2016년 정식 취역할 예정이다.
미군은 지난 수년 간 뉴포트뉴스조선소에서 항공모함 기술을 엄청나게 향상시킨 선박을 조립해 왔다.
이 항공모함은 기존 항공기 발진시스템 대신 전자장항공발진시스템(EMLS)과 첨단 배기편향판(Jet Blast Deflector)을 장착하고 있다. 이 두 시스템은 최소한 항공기발진을 훨씬 더 빠르게 만들어 준다. 이 항모에는 항공기 발진을 더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줄 피트 스톱(급유・타이어 교체 등을 위한 정차급유타이어 교체 등을 위한 정차)급유소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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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 R 포드 항모가 명명후 테스트 운항을 하고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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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롭 그루먼의 뉴포트뉴스에서 제작된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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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 포드항모에는 세계최초로 ROVR로 불리는 3D 협업툴이 사용됐다. 색깔은 서로 다른 기업에서 제공됐음을 말해 준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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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5일 뉴스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제작중인 제럴드 R 포드 함모.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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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4일 항모 선체 앞부분이 접합되고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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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제럴드 포드항모의 787톤짜리 선수 윗부분이 부착되고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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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26일 항모의 아일랜드가 내려지고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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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 R 포드함의 1050톤짜리 사령탑이 지난 1월 빅블루 기중기로 내려지고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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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독에 있는 제럴드 R 항모의 앞부분.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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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 포드 항모의 스크류.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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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포드 항모가 지난 6월 드라이도크에 들어와 있다. < 사진= 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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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첨단 제럴드 R 포드함의 위용. < 사진= 씨넷 >
| | 이 항모는 또한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플라즈마아크쓰레기처리 기술 같은 그린기술, 최신 추진 플랜트, 향상된 구조 디자인 등도 갖추고 있다.
제럴드 R 포드호는 2개의 새로 설계된 핵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전 항모보다 250% 이상의 전력을 더 공급받을 수 있다. 이는 포드항공모함이 그 어떤 항모보다도 빨리 무기와 항공기를 적재하고 발진시킬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령탑 역시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 됐으며 가장 앞선 패널레이더시스템과 듀얼밴드 레이더가 장착돼 있다. 이는 새 항모에 4대 대신 3대의 비행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게 했고 함교를 과거보다 42미터 뒤쪽에 자리하게 만들었다.
또다른 커다란 디자인변화는 비행데크가 완전히 바뀌었고 재설계됐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발진 및 착륙능력을 25% 향상 시켰다.
마지막으로 포드급 항모는 세계최초로 ROVR로 알려진 3D콜래버러티브 시각화툴을 사용해 만든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SW는 이 항모건설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인 해군,배 제작자들,용접공,배관공,납품업체들에게 항모를 띄우기 전에 많은 비효율적인 설계를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제럴드 포드호는 320미터, 높이 30미터, 비행갑판의 넓이 76미터 짜리 항공모함이다. 제작에는 4만7천톤의 철이 사용됐다.
제럴드 R 포드항공모함은 명명식에 이어 오랜 시간 동안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 새로운 항모는 지난 1968년 니미츠급 항모 이래 최초의 새로운 급의 항모다. 또한 지난 2003년 조지 부시호가 완성된 이래 최초의 항모다.
< 출처 : 지디넷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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