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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지구 1955바퀴 7년 5개월간 하늘 주름잡다/ 국방일보 

鶴山 徐 仁 2013. 11. 16. 18:01

국방일보

 

 

지구 1955바퀴 7년 5개월간 하늘 주름잡다

 

 

공군11전비, F-15K 9만시간 무사고

 

이석종 기자 seokjong@dema.mil.kr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지난 13일 오후 9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직후 F-15K 전투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현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지난 13일 오후 9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직후 F-15K 전투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현 중사

 

 

 

공군 최강의 전투기 F-15K를 운용하는 공군11전투비행단이 지난 13일 오후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신현인 소령과 이은찬 대위가 탑승한 F-15K 전투기가 임무를 마치고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하면서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기록은 2006년 6월 8일부터 2013년 11월 13일까지 7년 5개월 8일에 걸쳐 수립된 기록으로, 이 기록을 거리로 환산하면 7821만㎞에 달해 지구둘레를 1955바퀴 돌 수 있으며, 지구와 달 사이를 205여 회나 왕복할 수 있다. 

 특히 11전비는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 8월 공군 최초로 공중급유를 받으며 전투기를 해외기지에 전개해 연합훈련인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는 등 고난도 실전훈련속에서도 조종사·정비사·지원요원 모두가 철저한 안전관리를 생활화·습관화했다.

 조광제(준장) 비행단장은 “실전적 전투훈련을 지속하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창의적 비행안전관리를 실천해 비행단 무사고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11-16 0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