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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武器/ 조갑제닷컴

鶴山 徐 仁 2013. 10. 31. 20:27

 

 

 

개성공단 국제화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안 될 일이다!

 

 

염돈재(성균관대학교 교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한계와 과제

 

 

 

염돈재 성균관대 국가전략대학원장

서희외교포럼 자문교수

 

 

 

지난 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56.9%를 기록했다. 9월보다 10% 정도 하락한 것이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문제가 박근혜 정부를 계속 괴롭히고 있다는 점과,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첫해 지지율이 17% 안팍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지지율이라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이 이렇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주로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첫째, 그간 朴 대통령이 기품 있는 언행으로 대통령의 품격과 대한민국의 국격을 크게 높여 놓았다는 점이다. 역대 대통령들에게 실망해온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통해 우리 국가지도자에 대한 자부심을 한껏 느낄 수 있게 되었다.둘째로는 원칙 있는 대북정책으로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국민들은 한반도 정세가 이 정도로 안정된 것은 박 대통령의 뚝심과 원칙 있는 대북정책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순항할 것인지 여부는 매우 불투명하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중요한 결함을 갖고 있는 데다 최근 대북정책 추진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숙함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불투명한 한반도 프로세스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 간에 신뢰를 조성하여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평화를 정착시켜 통일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정책이다. 이 정책은 ‘대화와 압박’ 이라는 두 가지 수단을 균형 있게 활용하여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려 한다는 점에서 대화․협력 일변도였던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과 압박 일변도였던 이명박 정부 정책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성공하는 데는 여러 가지 문제점과 장애요인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첫째, 남북이 기존합의를 존중하고 이행함으로써 상호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고 하나, 이제까지 대부분의 합의사항들을 헌신짝 같이 파기해온 북한이 앞으로 합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는 점이다.

 

둘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북한이 변화할 수 있은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하나, 북한이 이에 응하도록 유인 또는 강제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셋째, 북한의 핵 포기를 신뢰조성의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작동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후 5주 만에 추석 이산가족 상봉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등 예전의 행태를 반복하고 있어 앞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험난한 과정을 겪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의 오판

 

박근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대북정책들이 미숙함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첫째 개성공단 국제화의 추진이다.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의 국제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북한과 개성공단 국제화에 합의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엔리쿠 레타 이탈리아 총리에게 투자를 권유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그리고 나중 취소되기는 했지만, 10월 31일 외국기업을 위해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가 개성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그간 중국기업에 대한 태도 등에 비추어 북한이 외국기업 때문에 남북 간의 합의를 존중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 북한이 한국기업에 대해서만 차별적 조치를 할 가능성도 많다. 더욱이 우리 정부가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유엔의 대북제재가 사실상 무력화 되거나, 국제사회에 북한 핵 문제로 야기된 한반도 위기가 해소됐다는 인식을 줄 가능성이 많다. 스위스정부는 북한 스키장 리프트 수출을 불허했는데,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투자유치에 열을 올린다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동참을 주장할 명분이 사라지게 된다.

 

둘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대표작’이라는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제의도 전혀 시기에 맞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전쟁종료나 평화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공원을 조성한 경우는 있으나, 적대국가 간에 공원을 만들어서 평화를 이룩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 따라서 DMZ 평화공원 제의는 남북 간의 긴장완화와 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 채 국제사회에 남북관계가 호전됐다는 잘못된 인식만을 줄 가능성이 많다.

 

셋째, 지난 8월 류길재 장관이 북한의 천안함 사과가 있어야 5? 조치를 해제할 수 있고, 금강산 관광도 진상규명, 신변안전 보장,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재개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도 부적절하다. 5?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재개 문제는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보다는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2087호 이행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검토돼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對北정책 재검토해야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우리는 너무 ‘허황된 성공’에 도취돼 왔다.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 있는 對北정책의 결과도 아니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거둔 성과도 아니다. 실제로 북한이 변했거나 양보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북한이 달러가 급해서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에 목을 매고 있다는 주장은 더 더욱 사실이 아니다. 북한의 의도는 금강산 관광 재개와 5? 조치 해제를 통해 유엔의 제재를 무력화시키려는 데 있다. 그렇게 되면 6자회담을 再開하여 핵보유를 기정사실화하면서 핵과 미사일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러한 북한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한 채 계속 허황된 승리에 도취되어 있다면,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보다 훨씬 더 참담한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많다. 박근혜 정부가 제발 초심대로 중심을 잡고 對北정책을 추진해 주기를 기대한다.

[ 2013-10-31, 23:03 ]

 

 

 

 

내친 김에 내년 地自體 선거에서 "從北을 청소하고 서울을 수복하자"

 

 

從北세력을 정리하기로 작심한 것이 확실해보이는 朴 대통령의 최대 강점은 '부드러움'이다. 여성의 母性이 깽판과 거짓과 위선을 녹이는 듯하다. 소리 없이.

 

趙甲濟   

 

 

 

1. 이번 화성과 포항의 보궐선거는 각성하는 국민들의 民心(민심)이 반영된 결과를 낳았다. 거대한 우회전이라고 하지만 거대한 정상화라고 봐야 한다. 유권자들이 좌익의 거짓선동에 넘어가지 않게 되면 복지 포퓰리즘과 좌경화에도 제동이 걸린다. 민주주의의 성숙은 국민들의 각성을 뜻한다. 작년 두 차례 선거를 통하여 국민들의 각성이 全面的(전면적)으로 진행중이다.
  
  2. 20代와 대학생들이 좌경화를 거부하고 30~40대를 뛰어넘어 50대를 닮고 있다. 젊은층의 참여가 줄어들면 좌경 대중 운동은 동력을 잃는다. 김한길의 場外(장외)투쟁이 실패한 이유이다. 민주당과 좌경언론과 정치검사들이 만들어낸 국정원 댓글 사건도 '배운 무식자'나 기자를 속이는 데는 성공하였을지 모르지만 국민들을 속이는 데는 실패하였다.
  
  3. 국민들이 각성한다는 뜻은 종북-좌파 정치세력과 좌경언론의 합작에 의한 선동이 먹히지 않는다는 뜻이다. 선동언론이 여론을 끌고가는 데 실패하면 각성된 여론이 언론을 오른쪽으로 끌고 간다. 그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좌경언론이 일상적으로 왜곡, 변질시키는 정보를 통해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사실과 접하게 되면 속지 않는다. 국민이 직접 정보와 접할 수 있는 채널이 선거이고 국회 중계방송 등이다. 國政(국정)조사를 TV로 중계하면 민주당이 불리해진다. 좌경언론의 엄호를 받지 못하고 곱지 않은 맨얼굴과 한심한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4. 문재인 세력이 민주당을 강경투쟁 노선으로 끌고 간 것이 自滅(자멸)의 길임이 드러나고 있으나, 민주당의 구성과 구조로 보아 노선 변경이나 궤도수정은 어려울 것이다. 좌경이념의 소유자들은 불리한 사실이나 오류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自淨(자정)작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새누리당은 허약해보여도 사실을 인정하고 변화하거나 고치려 한다. 이 점이 결정적 차이다.
  
  5. 민주당의 노선 수정이 없다면 내년 지방 선거에서도 참패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애국진영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탈환하기 쉬운 구도가 형성된다. 작년 총선과 大選, 그리고 서울교육감 선거에서 우파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左右로 갈린 이념형 선거에서 우파가 대동단결한 덕분이다. 내년 지방선거도 이념적, 정치적 선거가 될 것이다. 민주당의 종북宿主(숙주) 역할, 좌경모험주의, 국가재정을 파탄내게 될 낭비적 복지 선동을 심판하는 구도가 정착되면 보수층은, 민주당 후보를 (선별하지 않고) 무조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反共자유민주세력이 단결, "종북좌파 없는 세상 만들기" "서울을 수복하자"는 식의 이념성 구호를 내걸고, 내년 地自體(지자체) 선거의 의미와 개념을 정확히 규정하면 민주당과 통진당(그때까지 살아 있다면)을 정리할 수 있다. 종북좌파는, 안보를 허물뿐 아니라 국가財政(재정)을 거덜내는 '파탄복지'로 미래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점을 강조, 유권자들을 이념적으로 각성시켜야 한다. 한국 정치의 모든 쟁점은 이념적이다. 종북좌파의 파탄복지와 安保(안보)허물기는 反헌법적 이념에서 나온 한 세트의 정책이다.
  
  6.문재인 세력이 주도하는 종북좌파 진영의 강경투쟁이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계속된다면, 동시에 가냘퍼 보이는 朴槿惠 대통령의 차분한 '법대로 하기'가 이어진다면 국민들의 동정표는 대통령 편으로 쏠릴 것이다. 從北세력을 정리하기로 작심한 것이 확실해보이는 朴 대통령의 최대 강점은 '부드러움'이다. 여성의 母性(모성)이 깽판과 거짓과 위선을 녹이는 듯하다. 소리 없이.
  

[ 2013-10-31, 22:53 ]

 

 

 

 

孫炳斗 이사장의 글을 직접 읽고 판단하라!

 

 

그 유명한 추도사 全文

 

손병두 

 

 

  

 

追 悼 辭

 

 

그리운 박정희 대통령 각하!

 

해마다 오늘이면 각하를 그리는 추도식을 거행했습니다만 당신이 가신지 34년이 되는 오늘의 추도식은 유독 감회가 깊고 당신이 더욱 그리워집니다. 한때 당신을 기리는 추도식조차 마음 놓고 갖지 못하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당신의 따님 박근혜 대통령 정부 아래서 마음껏 당신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니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하고 사무칩니다.

 

34년 전 당신이 홀연히 가시던 날 하늘이 무너지고 강물이 갈라졌습니다. 그 절망과 비통을 딛고 우리는 일어섰습니다. 당신이 초석을 다진 대한민국은 세계 12위의 경제대국, 7위의 무역대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당신의 사랑스런 따님 박근혜 대통령이 세계의 외교무대에서 당당하게 한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정도(正道)와 신뢰를 비탕으로 하는 따님의 국정 스타일에서 당신의 면면을 추억하고 고운 한복차림의 모습에서 육영수 여사의 향기를 회상합니다. 그래서 오늘 유난히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각하!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당신이 그토록 강조한 “과학입국”의 정신 덕분에 조국은 IT 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방방곡곡의 거리에서 우리의 스마트폰을 사려는 행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TV와 세탁기들이 세계시장에서 인기상품이 되었습니다. 국산 초음속 전투기와 원전(原電)이 각국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재원도 없이 “하면 된다”는 정신 하나로 일궈낸 중화학공업 정책의 산물입니다.

 

가발과 토끼 가죽으로 만든 밍크로 시작한 수출은 1962년의 4천만 달러에서 2012년에는 5,48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년에는 6천억 달러를 넘을 전망입니다.

 

참으로 희한한 일은 우리가 세계 5위의 석유 수입국이라는 사실입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수입한 석유로 만든 석유화학제품을 역수출함으로써 전체 수출액의 10%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각하는 석유화학 공업을 시작할 때 이미 이런 미래를 예견하셨습니다만 우매한 후손들은 이제야 당신의 깊은 뜻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손수 작사, 작곡하신 새마을 노래는 아프리카와 동남아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2차 대전 후 수많은 나라들이 국가 개조를 시도했습니다만 자동차, 제철, 조선, 석유화학, 전기전자로 구성된 강대국 형 산업구조를 최단시간 내에 구축한 국가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당신이 앞장서서 독려한 산림녹화로 우리의 산천은 금수강산으로 변했습니다. 개발도상국 가운데 그처럼 짧은 시간에 산림녹화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로 세계농업기구(FAO) 역사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우리의 젊은이들이 창조한 음악과 문화의 컨텐츠는 K-팝의 이름으로 세계의 문화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그리운 각하! 작년 봄 상암동에서 문을 연 각하의 기념도서관을 찾은 관람객은 9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하의 사진을 어루만지고 “내 一生 祖國과 民族을 爲하여”라고 쓰신 각하의 휘호 앞에서 가슴을 여밉니다. 방명록에는 당신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을 표하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물 앞에서는 더러 눈물을 흘리고 목이 메는 모습도 보입니다. 지하에서라도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도록 도와달라는 간곡한 호소도 있습니다.

 

작년 기념관을 찾은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박정희 할아버지는 독재자였다고 배웠는데 이렇게 많은 일을 하신 분인 줄 처음 알았다고 고백했습니다.

 

각하는 서민 속에서 태어나 서민과 함께 살고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소망의 전부라고 저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서민 대통령임을 자임하셨습니다. 당신의 소망대로 지금 한국의 서민들은 1960년대에 비해 매우 잘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국가반란 음모를 꾸민 종북좌파 세력이 적발되었습니다. 이들을 척결하려는 공권력의 집행을 두고 “유신 회귀”니 하는 시대착오적인 망발이 나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이 말에 대해 우리 서민들은 간첩이 날뛰는 세상보다는 차라리 유신시대가 더 좋았다고 부르짖습니다. 서민을 사랑한 각하의 진심을 서민들이 가슴으로 느끼고 있다는 예기입니다.

 

각하! 아직도 5.16과 유신을 폄훼하는 소리에 각하의 심기가 조금은 불편하실 걸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태산 같은 각하의 뜻을 어찌 알겠습니까. 무지한 인간들의 생떼와는 상관없이 대한민국은 조국 근대화 완성의 길로 일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그 길로 질주하는 따님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넘었습니다. 각하의 철학과 비전에 하늘도 땅도 감응하고 있음입니다.

 

각하! 이제는 편히 쉬십시오. 당신께서 만들고자 했던 대한민국을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반드시 건설하겠습니다. 미거한 후손들이 신명을 걸고 맹세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주도로 평화통일을 이루어 일류국가로 부상(浮上)하는 조국의 모습을 지하에서 지켜봐 주십시오.

각하, 사랑합니다, 그립습니다. 부디 명복을 누리십시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손병두(孫炳斗) 勤禱

 

 

 

 

 

 

 

 

2013. 10. 26(토) 11:00

동작동 국립현충원

 

 

 

 

 

 

 

 

 

 

 

추 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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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제34주기

 

 

 

 

 

 

 

 

 

 

 

 

孫 炳 斗

 

[ 2013-10-31, 14:40 ]

 

 

 

 

黃長燁, 한국의 '진리패' 비판

 

 

"절대적 진리에 미치지 못하면 북한도, 남한도 비판한다. 비판만 하고 행동하지는 않는다. 그들이 銃口 앞에서도 그런 진리타령만 할 수 있을까."

 

趙甲濟   

 

 

 

공산주의와 북한정권의 본질, 그리고 한국의 위선적 지식인들에 대하여 3년 전 타계한 黃長燁(황장엽) 선생만큼 날카로운 비판을 한 분도 드물 것이다.
  
   "그것은 독사가 과연 물 것인가라고 묻는 것과 같다."
   (It's like...asking whether a venomous snake will bite."
   *미국 방문중 한 질문자가 김정일이 과연 위협적인 존재인가라고 물은 데 대하여 黃선생이 한 말이었다.
  
   이때 黃長燁 선생이 미국 정부를 향해 던진 질문이 있다.
   "북한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미국 등이 김정일의 체제를 보장해주겠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가. 민주국가들이 독재를 보장해주겠다는 것인가. 이것이 민주주의인가."
  
   몇년 전 한 미국 기자를 데리고 가서 黃長燁 선생을 만나게 한 적이 있다. 미국 기자가 愚問(우문)을 던졌다.
   -귀하는 김정일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는 독재자로서는 A학점이고, 정치인으로서는 F학점 이하요. 권력을 유지하는 기술은 뛰어나고, 국민들을 먹여살리는 데는 바보란 말이요."
  
   "지금 우리 한반도에는 두 개의 독재가 있습니다. 북한의 독재는 반항의 씨를 말리는 3대멸족제도, 즉 김정일이가 온갖 전횡을 일삼는 국가독재이고 남한은 좌익들의 선동에 넘어간 시위자들로 하여 대중독재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2008년 촛불 집회를 보고)
  
   "한국 지식인들은 분석과 비판을 주로 한다. 남북한을 보는 데서도 그러하다. 그들은 남북한을 똑같이 비판한다. 스탈린 독재보다도 더한 金正日 독재의 약점과 자유로운 남한사회의 약점을 놓고서 다 같이 비판하여야 지식인 자격이 있다는 듯한 태도이다. 남한 지식인들은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절대적 진리에 미치지 못하면 북한도, 남한도 비판한다. 비판만 하고 행동하지는 않는다. 나는 이들을 진리패라고 부른다. 그러나 그들이 銃口(총구) 앞에서도 그런 진리타령만 할 수 있을까."(2004년 강연)
  

[ 2013-10-30, 2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