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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軍 감시자산 '그린파인레이더'는?

鶴山 徐 仁 2013. 4. 23. 22:11

지난해 말 이스라엘서 2기 도입…한국군 '킬 체인' 탐지부분 한 축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위협 대비 정찰과 탐지를 정찰위성과 U-2 정찰기, 이지스함, 그린파인레이더 등 한미 정찰 감시 자산을 집중 운용해 관련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

이 같은 정밀 감시체제를 중 그린파인레이더(탄도유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올해 초 군에 전력화됐다. 탄도유도탄 조기경보레이더는 지난해 12월 에 이스라엘로부터 1호기, 2호기를 차례로 두 대를 들여왔다.

탐지거리 500km인 이 레이더는 북한 전역에서 발사된 탄도탄위협에 대한 입체적인 감시능력으로 조기경보체계를 구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북한 미사일 위기에서도 그린파인레이더 북한 전역 어디서든지 발사된 탄도유도탄을 수초 이내에 식별?추적하며, 탄도유도탄 발사 위치와 예상 낙하지점을 식별해 탄도탄 작전통제소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장비이다.

그린파인레이더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탐에 효과를 입증했다. 2009년 이스라엘은 북한의 '노동1호' 미사일와 같은 '블루스패로우'미사일을 대상으로 그린파인레이더로 탐지해 요격에 성공했다. 블루스패로우는 이스라엘이 개발하는 미사일 방어용 장비 테스트에 사용되는 일종의 이스라엘제 모의 노동1호 미사일이다.

현재 군은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는 올해 안으로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종합적으로는 킬 체인(Kill Chain)을 구축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그린파인레이더 이같은 킬체인에서 공격 징후를 탐지하는 한축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