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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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3)]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3. 1. 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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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3)

2013-1-5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고 살려면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희망’과 ‘일’과 ‘사랑’이다. 지난 두 번의 글에서 ‘희망’에 대하여 살폈다. 오늘은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땀 흘려 일하는 것은 인간이 행복에 이르는 필수조건이다.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의 세 번째 장에서 사람이 땀 흘려 일하여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운명임을 일러준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러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땀 흘려 일하여야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 몸에 입력(入力)을 하여 놓으셨다. 그래서 사람은 일할 때에 사람다워지고 행복하여진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편하게 살려고만 한다. 그래서 인간사회에 온갖 불평등과 질병이 생겨나게 되었다.

예로부터 땀 흘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불한당(不汗黨)이라 불렀다. 그런 사람들을 정상적인 사람들 축에 들지 못하게 하셨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일하지 않고 빈둥빈둥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이 인생을 즐겁게, 행복하게 하는 요건임을 미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젊은이들이 일을 사랑하게 하고, 일하는 것이 즐겁게 하여 주는 일이 중요하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노동요법(勞動療法,Work Therapy)이 있다. 육체노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의하면 일그러진 마음과 몸을 적절한 노동을 통하여 회복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