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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치료의 목적은 문제에 억눌리고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극복하고 ‘일어서는’ 것이다. 지금 당신에게 닥친 문제는 당신의 어깨에 앉아 있는 거대한 독수리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당신의 생각과 치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그 거대한 존재를 알아차리지 않고서는 어떤 일도 할 수 엇다. 치료의 목적은 독수리만큼 큰 문제를 모기만큼 작게 줄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럼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 정도의 문제는 별다른 힘을 갖기 못하기 때문에 당신의 삶을 좌우하지는 못할 것이다. -스티븐 아터번의 [180도 내 삶을 바꾸는 선택]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날마다 일어서는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무너질 것 같지만 다시 일어서는 것이 신앙입니다. 우리를 짓누르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면, 문제의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문제 속에 갇힌 내 자신이 문제이며, 문제로 보는 내 눈이 문제입니다. 문제의 크기를 줄이는 힘은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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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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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눈물 |
세상의 모든것이 눈물을 흘리는 날 눈물을 흘려도 용서받는 날 눈물을 흘려도 아무도 모르는 날 차갑지만 녹슬지 않은 '철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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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광호 예술을 통한 하나님 나라 공동체(공동체 이름:달나라에 사는 곰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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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림 - 욥 39:26-30 |
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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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십시오. 동물의 왕국에 대한 하나님의 이 심문은 욥에게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주권자적 창조주로서의 위엄, 만물에 대한 그분의 섭리를 알게 하려는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자연계의 모든 동물을 창조하신 것은 그의 완전하신 지혜를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성과 인종, 키 그리고 지능을 가진 현재 당신의 모습도 지으셨습니다. 당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기질도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신 경륜에 복종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이 절대적 우월성에 내 인생을 바쳐야 합니다. 우리의 꿈과 야망을 그분께 온전히 내어드려야 합니다.
매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26절). 공중의 새들 역시도 땅의 짐승들처럼 하나님의 기이한 권능과 섭리를 보여줍니다. 우선 매는 힘이 세고 아주 영리한 육식조입니다. 매는 겨울이 되어 깃털을 갈 때가 되면 북쪽의 추운 지방에서 태양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합니다(렘 8:7). 이것은 매의 지혜인데 이런 지혜를 매에게 준 것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검은 줄무늬가 있는 희거나 노란색의 배와 푸른빛이 감도는 잿빛 등을 가진 새, 강할 뿐 아니라 고공을 날다 엄청난 속도로 하강하여 발톱으로 채듯이 먹이를 움켜쥐며 그 충격으로 먹이를 죽이는 맹금. 매는 절벽 높은 곳에 구멍을 파고 둥지를 만들어 2-4개 정도의 적갈색 알을 낳아 새끼를 부화시키는데 이제는 전 세계 어느 분포지에서나 멸종위기를 맞은 희귀 새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매를 창조하시고 생존이 필요한 전략과 지혜를 주셨는데 우리 인간들은 그 매를 위협하는 온갖 반자연적 환경을 조성하므로 이제는 그들이 자신들의 터전을 다 빼앗고 말았습니다.
독수리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27절). 새 중에서 독수리보다 더 높이 날고 강한 바람과 햇빛을 잘 견디는 새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고 하십니다. 네가 독수리 나는 데 보탠 힘은 조금도 없다는 것입니다. 독수리가 까마득히 높게 그리고 빨리 나는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그의 본능과 능력 때문입니다. 독수리의 집은 요새이자 성채입니다. 독수리는 낭떠러지에 집을 짓고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서 살기 때문에(28절) 천적의 위협으로부터 최대한 안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독수기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라>(렘 48:16). 독수리는 위가 아니라 늘 아래를 살피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그래서 위선자의 상징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위선자는 신앙고백을 통해 늘 하늘을 쳐다 보는 것 같지만 실은 오직 땅의 먹잇감을 찾기 바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독수리처럼 높이 비상할 뿐 아니라 땅이 아닌 하늘을 바라보며 하늘의 양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새끼들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30절). 독수리는 먹잇감을 잡아 갈기갈기 찢은 후 새끼들에게 갖다 주어 그 피를 빨게 합니다. 새끼들은 본능적으로 피를 빨며 육식에 점점 더 익숙해집니다. 또한 독수리는 사체도, 사람의 시체도 먹습니다. 그래서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다>고 합니다. 주님도 독수리의 이런 본능을 언급하신 적이 있습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마 24:28). 모든 피조물들은 양식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법입니다. 하나님이 피조물들 속에 그런 생존의 본능과 성향을 심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능력과 영리함을 보여주는 이런 숱한 예들과 그밖에도 우리가 다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경우들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겸손하게 모든 존재와 능력,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합니다. 자연과 피조물들의 신비를 보며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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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