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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성향 드러낸 이석기 "애국가 부르라고 강요하는 건, 황당한 닭짓"/ 조선일보

鶴山 徐 仁 2012. 6. 17. 15:44

 

종북 성향 드러낸 이석기 "애국가 부르라고 강요하는 건, 황당한 닭짓"

  • 한상혁 기자
  • 입력 : 2012.06.16 23:11 | 수정 : 2012.06.17 11:02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15일 일부 기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기자와 보좌관을 ‘일꾼’이라고 하고, 시쳇말이라는 표현 대신 '현장말'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자신의 이념적 정체성과 대북관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TV조선이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점심자리에서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 “강기갑 비대위원장은 국보위 같다”는 등의 말을 하는 과정에서 기자와 보좌관을 ‘일꾼’, 시쳇말은 ‘현장말’이라고 표현했다.

    출처: TV조선 캡처
    그는 이어 자신을 둘러싼 종북(從北) 논란과 관련, "누가 누구의 종일 수는 없다. 진짜 종은 종미(從美)에 있다"면서 “북한과 친해지면 왜 안 되느냐… 유물론적 관점에서 보면 완벽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국가가 없어요… 독재정권 시절에 그렇게 만든 거지"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애국가를 국가로 정한 적이 없다. 애국가를 부르지 말자는 게 아니다. 하지만 애국가 부르기를 강요하는 것은 전체주의”라면서 ““김어준식의 쫄지마 XX 이런 것처럼 애국가 부르면 쇄신이야 XX… ‘황당한 닭짓’이라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이 당 행사 등에서 애국가를 부르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해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도 13석을 얻었다”며 “애국가를 부르자는 당이 한심하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또 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당내 신 당권파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며 “강 비대위원장은 국보위같다. 무소불위의…”라고 비난하고 자신에 대해서는 “나는 정의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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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진당 이석기의 '從北세력 결집-선도 투쟁전술'
    그의 뒤에 숨은 從北세력의 실체를 폭로해야!
    김필재   
     [1] 대한민국은 지금 ‘총성 없는 理念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통진당 이석기 의원의 계속되는 일탈행위는 그가 정신병자여서가 아니다. 그는 지금 철저히 主體思想 신봉자로서 主體思想에 입각한 ‘공산주의 전략전술’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이석기는 이미 과거 從北지하당 활동전력과 더불어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과 公安당국에 의해 공개되어 있는 상태다. 즉 이석기는 이미 신분이 드러난 從北혁명가로서 소위 ‘비판의 자유, 행동의 통일’이라는 공산주의 슬로건에 따라 남한 내 從北-左派 세력을 하나로 묶어 非공산세력을 상대로 ‘수령(김정은)결사옹위’ 투쟁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석기의 ‘공개투쟁’을 통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에 진입한 從北국회의원 및 이들과 연계된 從北인사들은 시간을 벌수 있게 됐다. 從北세력들은 지금 이석기의 ‘선도투쟁’으로 ‘革命力量’을 축적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석기는 철저히 그들 조직의 논리대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자유민주연구학회가 주최한 모 세미나에서 운동권 출신의 H씨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이석기가 연루됐던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의 핵심은 1백여 명에 달했다. 민혁당의 영향권에 있던 인원이 총 1만 명 가량 되며, 이들 가운데 4~5천여 명의 인원이 통진당에서 NL노선으로 黨을 접수했다. 이미 모든 신원이 노출된 이석기와 같은 인물은 북한 입장에서는 활용가치가 떨어진 인물이다. 얼굴 없이 지하에서 활동하는 세력이 더 큰 문제다.》
       
    [2] 4.11총선을 통해 각종 公安사건-反국가단체 연루자 및 국보법 위반자들이 민통당과 통진당을 통해 대거 19대 국회로 진출했다. 이석기의 선도투쟁에 홀린 절대 대다수의 한국 언론들은 그의 뒤에 숨어있는 從北세력의 실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

    언론이 다루지 않고 있는 19대 국회로 진출한 문제인사들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 1960년대: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 연루자: 한명숙(민통당)
    2. 1970년대: 남조선민족해방준비위원회 사건 연루자: 이학영(민통당), 이재오(새누리당)
    3. 1980년대: 利敵단체 삼민투위(三民鬪委) 연루자: 강기정·김경협(민통당), 오병윤(통진당)
    4. 구국학생연맹(구학연: 主思派 지하조직) 연루자: 김기식(민통당)
    5. 1990년대: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 연루자: 이석기(통진당)
    6. 利敵단체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출신: 김재연(통진당)
    7. 1990년대: 남한사회주의자노동자동맹(사노맹, 反국가단체) 사건: 은수미(민통당)
    8. 1980년대: 利敵단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출신: 김태년, 박홍근, 이인영, 임수경, 오영식, 우상호, 정청래, 최재성(민통당) (총18명)

    [3] 2012년 從北세력의 대표적 전략은 남한 내 反혁명세력 제거이다.

    이와 관련, 정대연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최근 작성한 <2012년 진보운동의 대도약을 위한 다섯 가지 과제>에서 2012년의 정치적 의미와 진보운동의 목표를 1)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여는 것 2)수구­보수세력의 재집권 저지와 통일지향적 정권창출 3)진보세력의 수권세력화라고 밝히고 있다. 鄭 위원장은 ‘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예속적 한미(韓美)동맹체제에 결정적 파열구를 냄으로써 ▲연합연방제 통일이 실현단계로 접어드는 국면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위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수구­보수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통일 지향적 정권을 창출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가 향후 한반도 정세의 향방을 左右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밝혔다.
     
    19대 국회에서 從北세력의 국회활동을 방치하면 2015년 韓美연합사가 해체된 이후 치러질 20대 국회에는 훨씬 더 많은 從北세력이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國體를 변경하려 들 것이다. 그 결과 不知不識間에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저들이 원하는 ‘연방통일조국’이 들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現 상황에서의 근거없는 낙관(樂觀)은 훗날 부메랑이 되어 保守세력과 保守의 탈을 쓴 웰빙-기회주의세력의 목을 칠 것이다. (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2012-06-18, 1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