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개발사업(보라매사업)은 한국 공군이 지난 30~40년 운용한 전투기(F-4, F-5)를 대체하기 위해 주력 전투기인 KF-16 보다 성능이 좋은 다목적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다.
탐색개발은 본격적인 개발을 위한 준비단계이다.
KAI는 개발 대상 무기체계에 대한 기술개발, 시뮬레이션 또는 모형 제작ㆍ시험 등을 수행하면서, 군(軍) 작전 요구도 구체화, 기본형상 설계, 항공 전투체계의 시스템 정립, 핵심기술 식별 등에 대한 결과를 도출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KAI는 이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한국형 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한국형 전투기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항공기 기술의 정점인 첨단 전투기급 항공기의 독자개발 능력을 확보하고 국내 노후기 대체 외에 300~500대의 수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