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버지의 눈물
죄악과 이기심에 대해 하나님이 느끼시는 슬픔을 똑같이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의 상처에서 완전한 치유를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플로이드 맥클랑의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 중에서-
우리는 때론 주님을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의 모습으로만 대합니다. 하지만 주의 공의는 우리를 정죄하기 위함이 아닌 참된 사랑의 가치를 보여주는 잣대가 됩니다. 죄악과 이기심으로 인해 스스로 망가져 가는 자녀를 바라보시며 어쩔 수 없이 사랑의 막대기를 들어 치시는 주님. 주가 사랑의 매를 드실 때 그의 손과 발에 새겨진 십자가의 흔적을 바라보십시오. 여전히 아물지 않은, 어쩌면 우리의 죄로 인해 더 깊어진 그 상처를 바라보길 원합니다. 그리고 전능자이신 주의 위엄, 그보다 더 큰 사랑에 겸손히 엎드리길 소망합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 새롭게 하는 힘은 주의 막대기, 그 안에 숨겨진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 |
|
| |
|
|
|
섬김 |
그리스도인은 항상 누군가를 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본이 되신 예수님의 삶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목자되시고 우리는 양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 뒤를 따라갑니다 그분이 섬김의 삶을 살았기에 우리도 말씀안에서 순종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솔로몬의 잠언 - 잠언 1:1~9 |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
|
<잠언>을 가리키는 히브리말 <미쉴레>는 <유사함>, <비교>란 뜻의 <마솰>이란 말의 복수형으로 여러 현자들의 <가르침> 혹은 <다스림>을 뜻하는 말입니다. 특히 1장은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1절)으로 그가 이렇게 많은 잠언을 남기 이유는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기 위해섭니다.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2절). 잠언서가 말씀하는 <명철의 말씀><지혜의 말씀>이란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잠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게 하기 위한 현자들의 금언입니다. 따라서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 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4,5절)고 했습니다. 잠언을 많이 보면 누구나 슬기로워집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게 <근신함을 주고, 지략을 얻게 할 것이라>한 만큼 세상을 보다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직하게 살기를 바라신다면 꼭 이 잠언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잠언에 그 탁월한 답이 있습니다.
여호와 경외가 지식의 근본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하느니라>(7절). <여호와 경외가 지식의 근본>이라는 말씀은 이 잠언서의 주제일 뿐 아니라 지혜문학서(욥, 시, 전, 아) 전체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해야 참된 지식에 이를 수 있다는 뜻이지만 또 여호와 경외를 근본으로 삼지 않은 지식은 그 어떤 것이라도 다 헛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지식의 절대적 생산자이십니다. 모든 지식의 참된 주인이시요, 주권자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지혜의 하나님>, <지식의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누구나 하나님을 경외할 때 비로소 진정한 지혜의 수혜자가 되며, 또 참된 지혜의 담지자가 됩니다. 그럼에도 <미련한 자>는 이를 멸시한다고 했는데, 오늘날 수많은 세상 지식이 하나님 경외는 커녕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에 앞장서는 것은 그들 지식의 근본에 하나님 경외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비의 훈계 어미의 법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섭니다. 잠언의 또 하나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아비의 훈계>와 <어미의 법>을 따르게 하는데 있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과 <아비의 훈계>, <어미의 법>이 있어야 짐승과는 다르게, 가장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9절).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누구나 우주의 고아요, <아비의 훈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어미의 법>이 없으면 그는 부랑자에 불과합니다. 부디 이 잠언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과 <아비의 훈계>와 <어미의 법>을 회복하십시오. 그래서 그야말로 늘 <머리의 아름다운 관>과 <목의 금 사슬>을 걸고 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