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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40만 관객 돌파 재관람 열풍도/ 나우뉴스

鶴山 徐 仁 2011. 2. 9. 19:19

‘울지마 톤즈’ 40만 관객 돌파 재관람 열풍도




메마른 땅을 울린 故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사랑을 담은 ‘울지마 톤즈’가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년 9월 개봉한 ‘울지마 톤즈’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서도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설 연휴 개봉한 대작 영화들 틈에서도 여전히 식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울지마 톤즈’는 개봉 초에는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주 관객층이었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져 일반 관객들까지도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영화를 찾은 관객들은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 앞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상영관 안은 언제나 눈물로 가득 채워졌다.

한번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재관람을 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또다시 극장을 찾는 이례적인 ‘울지마 톤즈’만의 관람문화가 형성되면서 극장에 관객들의 상영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달 26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천도교·유교 등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하기도 했으며, 지난 4일 KBS1에서는 설특선 영화로 ‘울지마 톤즈’를 방영해 전국시청률 12.8%(AGB 닐슨 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故이태석 신부는 아프리카 남(南)수단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활동을 펼치다 지난해 1월 대장암으로 선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201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