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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경기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창설 및 환송식’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파병 장병들이 성공적 임무 완수를 다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 광주=김태형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특수전부대의 교육훈련을 지원하고 연합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높이게 될 ‘UAE 군사훈련협력단’ 본대가 11일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국방부는 10일 1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 광주시 특수전교육단에서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한민구 합참의장,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부대 장병ㆍ가족, 군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UAE 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창설 및 환송식’을 거행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 장관이 대독한 환송 격려사를 통해 “UAE는 우리 군의 주둔을 위해 온갖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 우리 특전사를 선택한 UAE의 결정이 진정 옳은 것이었음을 확인시켜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대명은 ‘아크(Akh)부대’로 정해졌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로, 파견부대와 UAE 특전부대의 친밀한 관계를 표현한 것이다.
아크부대는 특수전팀·고공팀·대테러팀·지원부대 등 총 130명 규모로 편성됐다.
부대는 지난해 12월 8일 국회에서 UAE 국군파견 동의안이 의결된 이후 지난 4주간 현지 소개교육, 대테러 및 특수작전 수행절차 숙달, 특공무술 등 파견에 필요한 각종 교육훈련을 마쳤다.
앞으로 UAE 알 아인의 특수전학교에 주둔하면서 UAE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등 군사교류 활동을 하고, 유사시에는 UAE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초대 단장 최한오(육사41기) 중령은 “‘세계 최강 특전용사, 하나 돼 임무완수’라는 구호 아래, 임무수행 과제를 완벽하게 숙달해 장병들의 사기가 최고 수준에 올라있다”면서 “파견지에서 완벽한 임무수행으로 대한민국 특전부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격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크부대는 지난해 12월 18ㆍ27일 현지 협조단과 선발대 요원들이 UAE에 도착해 지휘통신체계 구축, 장비ㆍ물자 인수 준비, 주둔지 내 각종시설 준비 등 본대가 도착하면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2011-01-11 10:40:50
< 출처 : youtu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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