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하다 강물에 얼어붙은 女.
`절규의 땅 북한`
이데일리 | 기사전송 2011/01/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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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두만강을 넘다가 강물과 같이 얼어붙은 탈북여성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북 전문 인터넷 라디오 방송 `자유북한방송`이 `어둠과 절규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살길을 찾아 두만강을 넘다 강물과 같이 얼어붙은 탈북여성`으로 소개된
사진에는 꽁꽁 얼어붙은 강가에 한 여성이 엎드린 채로 강물에
얼어붙어 있는 처참한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중국에서 잡혀 북송된 8개월 임산부. 중국사람 애를
가졌다고 때리는 보안원`이란 설명이 달렸다.
그밖에 고문을 못 이겨 숨진 사람을 끌고 가는 보안원 사진과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길가는 주민을 폭행하는 군인들, 300만
명을 굶겨 죽인 인간 살인마 김정일의 호화로운 생활
등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공개된 사진들은 `어둠과 절규의 땅 북한`이란 재목의 1,2편 동영상에
등장하는 사진들로 북한의 식량난과 김정일의 엽색행각
등을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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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에 등장한 한 탈북자는 북한에서 사람이 죽으면 다
그냥 평지 무덤이라며
사람이 두 번은 죽지 말아야 하지 않냐고 말한다. 그는 "비가
오고 나면 어떤지 압니까? 개들이.. 동네 개들이 팔,
다리, 대가리를 물고 다녀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이 동영상은 `피랍·탈북인권연대`에서 2009년도에 제작한 것으로
이 동영상은 `피랍·탈북인권연대`에서 2009년도에 제작한 것으로
북한의 실상을 고발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각 학교와 군대, 지방경찰청 등에 교육자료로 배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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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용마산 끝자락
글쓴이 : 유공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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