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간의 종교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유교에 대해서 두나라를 조금 비교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는 신도하고 불교를 일본쪽 내용으로 많이 담았습니다만 유교에 대해서는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유교사상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복잡하게 있지만 일단 생활에서는 "삼강오륜" 이라는 것이 기초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학교에서도 배우고.. 있구요.
그러나 일본에서는 "삼강오륜"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100년이상 전에 없어진 말입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에게 "삼강오륜"이라고 해도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본에서는 상식으로 다 남아있습니다. 상식으로..
한국에서는 규범으로 현재도 사회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규범은 아니지만 상식상으로는 남아있다는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윗사람을 존중해야 된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면이지 않습니까! 일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예를 들면 "장유유서"라고 해서 윗사람을 먼저 대접해야하고 그리고 윗사람의 말을 따라야 합니다. 이것이 규범입니다. 이것을 어기면 안좋은거죠. 그러나 일본에서는 규범이 아니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윗사람에게는 따라야 하고 윗사람에 말은 존중해야 한다. 이것은 알고 있지만 마지막에 일본사람들이 따라가는 부분은 법입니다. 예를 들면 사장님이 어떤말을 했다 거기에 직각 따라하지 않습니다. 회사에 있는 사칙이라던가 그것에 따라 합니다. 그래서 이중 스탠다드라고 할까요.. 그런부분이 일본에서는 거의 없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어른을 존중한다는 부분은 있습니다. 존중은 하는데 따라가는 것은 법이다라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한국도 법치주의가 상당히 뿌리를 내렸습니다. 그러나 어른에 말을 그대로 따른다라는 부분이 사회적인 계념으로 규범으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부분이 좀 일본하고 차이가 있다라고 할 수가 있는거죠.
그리고 또하나 상당히 다른부분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른 부분은요. "남존여비" 부분입니다. 한국도 "남존여비"가 상당히 문제가 됐지 않습니까.. 일본도 한국 못지않게 "남존여비" 사회 였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약간 본질이 다르다고 볼수 있는데요. 일본쪽을 말씀 드리면 "남존여비"의 연장선상에서 남성하고 여성의 차이가 생겼습니다. 남자가 쓰는 말과 여자가 쓰는 말이 다르다는 거죠. 그러나 한국에서는 남성하고 여성의 차이가 물론 요즘에 생긴것 같기는 하지만 크게 없습니다. 일본은 크게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은 무사사회였기 때문에 거칠고 아주 힘든 전쟁터에 나가는 그런 남성들을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여성들은 더 거친말로 맞이하면 안된다라는 것이 사회적인 통념이 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 돌아온 남편을 맞이하는 아내의 입장으로써는 부드럽게 맞이해야 한다. 그래서 말까지 부드럽게 된 것입니다. 이런 무사사회였다는 영향이 크게 작용한거죠.
한국은 무사사회가 아니였기 때문에 또 여성이 왕 위에 어머니 입장에서 상당히 권위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남성들에 대해서도 호령을 해야 하는 그런 여성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성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유교사회라고 해도 역사적인 차이에 따라서 상당히 달라진 부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