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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들은 성전건축에 특심한 열심이 있다. 전 세계에서 한국교회처럼 성전건축에 열심인 교회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전을 건축함에 하나님의 뜻을 헤아림이 없이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을 지어 그 안에 하나님을 모시려든다. 우리들의 그런 마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르시는 말씀이 이사야서 66장에 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이사야 66장 1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하나님께서 기꺼이 머무실 성전은 사람들이 손으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에서는 하나님께서 머무시는 참 성전은 거룩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의 몸이라 하였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장 16, 17절)
우리 몸이 하나님이 머무시는 성전이다. 아무리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로써의 성전을 지었어도 그 안에서 예배드리는 우리들의 몸이 거룩하지 못하면 헛된 일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머무시는 성전인 우리들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르셨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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