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그대 아직도 기억하나요 / 박현희

鶴山 徐 仁 2010. 9. 10. 17:56



 

 

    그대 아직도 기억하나요 / 雪花 박현희 파란 바닷가 하얀 모래 백사장에 푸른 물결 넘실대는 파도 하얗게 포말로 부서지며 새기던 모래톱을 그대 기억하나요. 해당화 곱던 솔숲 벤치에 어깨를 기댄 채 나란히 앉아 아무 말 없이 꼭 잡아주던 손끝만으로도 전해오던 따스한 사랑을 그대 기억하나요. 황금빛으로 곱게 물든 저녁노을 은빛 물결 출렁이던 그 바닷가 함께 나눈 사랑의 밀어들 달콤했던 입맞춤을 그대 기억하나요.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은 잊을 수 없이 생생한 그날의 순수하고 예뻤던 우리 사랑을 그대 아직도 기억하나요.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width=0 src=https://t1.daumcdn.net/blogfile/fs9/7_25_1_25_0JR7t_IMAGE_0_76.wma?original&filename=76.wma autostart="true" loop="-1" volu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