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갈망

鶴山 徐 仁 2010. 9. 9. 15:48



갈망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갈망할 때에는
세상의 소음들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조용히 기다리는 훈련을 하라.
당신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갈망하는 것만큼
아버지께서도 자기 자녀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갈망하신다.

-실라 월시의 ‘기도로 사는 여자’ 중에서-

세상의 걱정과 고민들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
그래서 하나님보다 더욱 갈망하는 것들이 많을 때
우리의 기도는 길을 잃고 맙니다.
먼저 마음의 중심에 주님을 모시고
영성의 회복을 통한 삶의 변화를 간구하십시오.
세상의 소음에 갇혀 있는 속사람의 영적 갈망에 집중하며
주께서 우리 삶의 주인임을 고백하십시오.
오직 하나님을 갈망함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은혜의 샘이
우리 삶 가운데 터져 나오길 기도합니다.




소망의 바람
소망의 바람이 불어온다.
소망이 없는 곳에
소망이 시작된다.

예수…그 이름으로 충분하다.
예수…주님의 바람이 불 때,
소망 없는 모든 곳에 소망의 바람 불어온다.
예수… 열방의 소망…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로마서 15:12)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2010년 9월 6일 - 요한1서 2:7~11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그리스도인은 새 계명을 가진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에 말씀하신 새 계명은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도 요한이 함께 한 공동체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따르는 공동체입니다. 요한에게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이란 곧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이요,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이란 곧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빛 가운데 있는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 빛 가운데 있지만,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습니까? 형제를 사랑하지 못해도 교회 일에 열심인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형제를 사랑하지 못해도 헌금을 많이 드리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독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 어둠 가운데 있다는 것은 좀 과한 표현이 아습니까?

그러나 사도 요한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어둠 속에서 행하는 것이며, 갈 곳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며, 그 어둠이 결국 그의 눈을 멀게 한다”고 말입니다. 왜 일까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위해서 세상에 오셨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곳은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위해서 죽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인간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혹은 ‘하나님을 위해서’ 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은 못하겠다고 말한다면,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것이고, 진정으로 죄사함을 받은 기쁨이 없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다면, 우리 주변의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나의 인간적인 생각과 이익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에게 형제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일이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를 통해서 이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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