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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빛
은혜는 당신의 허물과 실패와 두려움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얼굴이다. 은혜는 예수님의 희생으로 누리는 하나님의 풍요로움이다.
-이영숙 박사의 ‘행복을 만드는 성품’ 중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인생의 가장 어두운 순간 희망의 빛으로 우리의 앞길을 비춥니다. 당연히 여겨왔던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넘치는 은혜를 예비하시고 그 은혜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 주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걷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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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 |
까치가 지은 집은 천연 냉난방의 환경 친화입니다. 까치뿐만 아니라 꿀벌, 사막의 흰개미 집도 친환경입니다. 인간은 그런 동물들에게서 조금씩 배워 환경 친화 건물을 짓고 에너지위기를 극복하려고 합니다. 물속에서 붙는 접착제의 원리는 따개비에게서 배웠고 초소형 비행체는 나방이나 잠자리를 보고 배웁니다. 진화론자들은 동물의 지혜가 우연의 산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창세전부터 모든 것을 준비하고 설계하신 창조주의 지혜가 모든 만물들에게 개입되어있습니다. 인간이 모든 동물들 보다 뛰어난 점도 그분의 지혜를 힘입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잠 3: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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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일암 크리스천 포토아카데미 원장 [생각하는 사진하기] 강사 3회 개인전 'In His grace' (2009년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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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뛰놀고 산이 흔들리고 - 시편 46:1-11 |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4.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6.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7.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8.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9.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11.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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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종교개혁을 주도할 때 늘 애송하던 시입니다. 종교개혁의 주제가인 찬송가 585장도 바로 이 시편 46편에서 얻은 영감으로 작사하고 작곡한 것입니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난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누구랴>
피난처이신 하나님 시인의 담대한 믿음이 우주와 자연의 위협 앞에서 더욱 그 빛을 발합니다. 땅이 지진으로 뒤틀려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큰 폭풍이 불어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다시 해일을 이루어 덮친다 해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2,3절). 어째서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요 우리의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기 때문이라고 합니다(1절). 사실 지진, 화산, 해일 등이야 말로 얼마나 무섭습니까? 산더미 같은 파도가 쓰나미가 되어 우리를 덮칠 때 인간이란 그야말로 가랑잎 같은 무력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결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이 우주를 만드신 분이시고, 이 세계를 다스리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진리 안에 서있는 자의 담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사는 자는 정말 태산 앞에 선다 해도 두렵지 않고 천만인이 둘러친다 해도 꿈쩍하지 않습니다.
성 중에 계신 하나님 세상에는 무수한 나라와 민족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척박하고도 메마른 땅 팔레스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셨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4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좋은 곳, 즐거운 곳이 아무리 많다 해도 자기의 집에 대한 애정만 하겠습니까? 우리의 관심은 늘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는 가정에 있습니다. 하나님도 그러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계신 성, 지존하신 이의 성소인 성전을 사모하시고 사랑하시고 내 삶의 구심점으로 삼으십시오. 그 사람은 결코 <흔들리지 아니할 것>입니다. 그 어떤 환난이 오고 무서운 자연재해가 닥치고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요동해도>(6절)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5절). 하나님은 특별히 새벽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왜 그럴까요? 때묻지 않은 하루의 첫 시간이야말로 바로 하나님의 고유한 시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새벽은 하루의 첫 열매이므로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벽을 깨우는 자, 새벽에 기도하고 새벽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새벽은 우리의 영혼도 가장 맑고 투명한 시간이며, 하나님에 대한 집중력 또한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주님도 자주 새벽에 기도하셨고, 홍해도, 만나도, 여리고 성도 다 새벽에 일어난 기적이었습니다.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8절).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10절). 부디 새벽에 기도하시므로 하나님의 위대하신 권능과 우리의 피난처 되심을 보다 깊이 체험하고 확신하는 축복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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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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