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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육.해.공 합동 서해기동훈련 돌입

鶴山 徐 仁 2010. 8. 6. 11:54

육.해.공 합동 서해기동훈련 돌입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한국군 단독의 서해 해상기동훈련이 5일 시작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아시아 최대 상륙함인 독도함(1만4천t) 등 참가 함정들의 출항으로 훈련이 시작되며 전술기동훈련과 대잠수함 추적 훈련, 해상자유공방전, K-9 자주포 사격훈련 등이 예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늘 해상 훈련은 주로 태안반도 격렬비열도 북방 및 남방해상에서 실시되며 자정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서해 5도 지역에선 K-9 자주포 사격 훈련이 실시된다.

이 관계자는 “해병대가 보유한 K-9 자주포가 서남쪽 방향으로 사격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9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군과 공군, 육군, 해병대, 해경의 전력과 병력이 합동으로 참가하며 잠수함 3척을 포함한 함정 29척, 항공기 50여대, 병력 4천500명이 투입된다.

해군에선 독도함을 비롯해 4천5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1천200t급 및 1천800t급 잠수함, 호위함과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고속정 등 함정 29여척과 대잠 헬기(링스), 해상초계기(P3-C) 등이 참가한다.

공군은 KF-16 전투기 20여대가 참여해 근접 항공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육군은 서해안 경계부대가, 해병대는 서북도서에 배치된 부대가 참가해 특수전부대의 침투에 대비한 훈련 등을 실시한다.

훈련 둘째날에는 대잠자유공방전, 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 대비 훈련이, 셋째날에는 합동 대공사격 훈련과 야간 대잠자유공방전이, 넷째날에는 대함사격 훈련과 적어뢰 탐지대응훈련이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9일에도 잠수함 침투에 대비한 훈련이 이어진다.

연합뉴스

2010-08-05 

 

 

 

北조평통, 서해 기동훈련에 재차 ‘타격’ 위협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5일 시작된 한국군의 서해 해상기동훈련을 “계획적인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다시 ‘타격’ 위협을 가해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서기국 ‘보도’를 통해 “괴뢰 패당은 5일부터 9일까지 전쟁연습 기간 북남 쌍방이 군사적으로 대치하고 있는 서해 5개 섬 인근 수역에서 우리를 타격하기 위한 지상,해상,수중 사격훈련을 벌이려고 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역적 패당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괴뢰 호전광들이 불질하면 예상을 초월한 가장 위력한 전법과 타격수단으로 도발자들과 아성을 짓뭉개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3일에도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 ‘통고’ 형식으로 이번 해상훈련을 “강력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연합뉴스

 

2010-08-05 

 

 

 

서해 해상훈련 2일차…”특수부대 침투 대비”
육.해.공 합동 해상기동훈련 이틀째인 6일 서해상에서 특수부대 침투 대비 훈련 등이 실시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 대잠수함 자유공방전,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특수작전부대 침투 대비 훈련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어제는 잠수함 탐색에 집중했다면 오늘은 탐색된 가상의 적 잠수함을 격멸하는 훈련”이라며 “아울러 북한에는 18만명의 특수 작전부대가 있는데 특작부대가 해상으로 침투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도 한다”고 말했다.

 특수부대 침투 대비 훈련과 해안포 공격 대비 훈련에는 해군 함정과 함께 공군의 KF-16 전투기도 참가한다.

 북방한계선(NLL)에 인접한 서북도서 지역에서는 전날에 이어 해병대의 K-9 자주포 사격 훈련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에 서북도서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해상사격이 있을 것”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며 과거에 했던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되기 때문에 북한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과하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미국 국방부가 서해에도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를 파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번에 실시하는 서해 훈련에는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지 않는다”며 “언제하는 훈련에 참여할지는 미측과 협의해서 결정할 사안으로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