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鶴山 徐 仁 2010. 7. 10. 18:22

 
   
   
  서정후 님께 드립니다.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무릇 징계(고통)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의와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브리서 12장 11절)
 
속초에서 서울로 산 오징어를 수송할 때에 상자 속에 바닷물을 담고 오징어를 넣는다. 그리고는 그 통 속에 꽃게 여러 마리를 넣는다. 꽃게가 오징어를 잡아먹는 오징어의 천적이기 때문이다. 오징어들이 서울까지 오는 도중에 같은 통 속에 꽃게가 없을 대에는 많은 숫자가 죽지만 천적이 되는 꽃게와 함께 수송케 되면 죽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다. 꽃게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긴장하여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병이 든다하여 스트레스를 몹쓸 것으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는 면도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우리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생명력을 북돋워 준다. 마치 꽃게라는 스트레스 탓에 오징어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듯이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와 고통이 삶에 도전이 되고 창조적인 발전을 이룬다.

신약성경의 히브리서에서 이르기를 징계(고통)를 당하는 것이 겪게 되는 당시에는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훈련을 쌓은 후에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하였다. 그러기에 크리스천들은 삶에서 고통에 부딪히게 될 때에 그 고통 속에 깃들어 있는 영적인 의미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그 의미를 체득하게 될 때에 우리들의 삶이 풍요로워진다. 그러나 그 고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될 때에는 고통이 자신을 해치는 가시가 된다. 그러기에 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겪은 고통의 삶 속에서 얼마나 의미를 깨닫고 살았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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