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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치범 20만명 수감, 공개처형·성폭행 예사

鶴山 徐 仁 2010. 1. 20. 20:33

인권위, 수용소 실태 첫 조사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인원이 약 20만명에 이르고 고문·성폭행·공개처형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국가기관 차원의 조사는 처음이다.

 

인권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경험한 탈북자 17명 등을 대상으로 수용소 실태를 조사한 결과, 6곳의 정치범 수용소에 약 20만명이 수감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20일 밝혔다.

1950년대 후반부터 운영된 정치범수용소는 1970년대 들어 한때 13곳으로 늘었다가 1980년대 말 이후 통폐합 과정을 거쳐 현재 6곳이 운영 중이다.

수용소에서는 충성도가 높은 수감자에게 소대장·중대장·반장·총반장 등의 직책을 부여해 일반 수용자를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6년 이후 한국으로 들어가려는 탈북 시도가 많아지면서 강제 송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권위는 조사 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 유엔 인권이사회 등 국제기구에서 북한의 인권상황을 검토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정치범수용소를 경험한 탈북자 17명 이외에 2006년 이후 강제 송환을 경험한 탈북자 32명을 상대로 한 면접조사, 지난해 입국한 탈북자 322명을 대상으로 북한 주민의 정치범 처벌사건 및 강제실종 목격사례 등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김효섭 이민영기자 newworld@seoul.co.kr

2010-01-21  1면

 

鶴山 ;

현정부에 들어와서 인권위의 색깔이 제 모습을 찾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처럼 그래도 정부기구의 차원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룬 것 같습니다.

지난 2대의 정부에서는 우리사회의 인권문제는 시시콜콜 다 건드려서 털어보면서도 북한 김정일정권에 대해선 입을꾹 다물고, 함구하고 있드니, 이번에 제대로 한 건을 한 것 같군요!

우리사회에서 북한을  이용하고, 이념의 갈등을 교묘하게 활용하여, 이속을 챙기는 무리들부터 각성을 해야 할  터인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