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클래식. 오페라

<스크랩> 헨델의 라르고

鶴山 徐 仁 2010. 1. 8. 13:16

 헨델의 라르고

 

 


 

 

 

라르고(Largo)란?

 

"느리게"라는 빠르기 악상 기호지만, 여기서는 헨델 작품명이다.

 헨델(Georg F. Handel)의 라르고는 19세기 후반에 유명해진 곡으로서,

헨델의 희극적 오페라 『크세르세스;Xerxes』에 나오는 아리아 한 대목이다.

라르고의 원래 곡명은『옴브라 마이푸 : Ombra mai fu(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로서,

오페라 제1막이 시작되자마자 플라타너스 그늘에서 쉬고있던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세스가 부르는 이 아리아는 "귀엽고 사랑스런 푸른 나무 그늘이 이렇게

감미로웠던 적은 없다." 라는 가사로 되어 있다. 남쪽나라의 더위와 노곤함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나무를

칭찬하는 내용이다.

 

 

 

 

헨델(George Frideric Handel 1685∼1759)

 

1685년 독일에서 태어난 헨델은

바하와 더불어 바로크시대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다.

바하가 헨델을 깊이 존경헸었다고 한다.

헨델은 일반적으로 오라토리오라는 종교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악극과

많은 오페라, 종교곡, 관현악 등을 작곡하였으며

다른 음악가들과는 달리 사후 시대에 인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생전에 이탈리아와 영국, 독일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의 음악 특색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이며

명랑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