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8_blog_2008_02_27_23_56_47c579fc0d7f9?original&filename=IMG_7278.jpg) 출입문에서 우리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체크를 하고요...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 날 가능성이 큰 거죠.
우리는 드디어 출입문을 나왔습니다... 허걱~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3_blog_2008_02_27_23_56_47c579fdbd762?original&filename=IMG_7279.jpg)
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9_blog_2008_02_27_23_56_47c579ffa20cb?original&filename=IMG_7280.jpg) 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뭐 대한민국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분들은 여기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단, 등산을 안 한 분들은 쬐끔~ 어려울 수도.....
![](https://t1.daumcdn.net/blogfile/fs9/31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14fb6f?original&filename=IMG_7283.jpg) 올라갈 때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ㅋㄱㅋㄱ..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바라봤더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 밑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1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318f6a?original&filename=IMG_7284.jpg) 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https://t1.daumcdn.net/blogfile/fs9/4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4ef027?original&filename=IMG_7285.jpg) 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마츄픽추보다 더 높고 험한 지형인데도 .. 대단합니다... 잉카인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6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6b7097?original&filename=IMG_7286.jpg) 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 높은 곳이라는군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2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88cfb0?original&filename=IMG_7287.jpg) 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 길 낭떠러지....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7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a06e44?original&filename=IMG_7288.jpg) 12시 정도되었을 무렵입니다...
구름이 아직 있네요 .... 산 아래 보이는 길은 우리가 버스를 타고 왔던 오르막 길입니다... 버스 타고 지그재그로 20분을 가야 마츄픽추에 도달하는 겁니다. 마츄픽추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8_blog_2008_02_27_23_56_47c57a0c1150f?original&filename=IMG_7290.jpg) 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람하나 간신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져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8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562f93?original&filename=IMG_7293.jpg)
드디어 정상입니다..
발 밑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 그 길은 자세히 보세요. 버스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 <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0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783db1?original&filename=IMG_7294.jpg)
정말 경사진 길이죠... 이런 길을 2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니....
![](https://t1.daumcdn.net/blogfile/fs9/6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97179e?original&filename=IMG_7295.jpg)
이곳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목숨 걸고 만들었겠죠 ??
![](https://t1.daumcdn.net/blogfile/fs9/32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b0c593?original&filename=IMG_7296.jpg) 구름 사이로 마츄픽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 와아니픽추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입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13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cd7a62?original&filename=IMG_7299.jpg) 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
스페인군에 쫓겨나 ...결국 이곳까지 .... 살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https://t1.daumcdn.net/blogfile/fs9/31_blog_2008_02_27_23_58_47c57a7ebeec3?original&filename=IMG_7302.jpg) 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흐흐 감회가 새롭습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22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0b2287?original&filename=IMG_7305.jpg) 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죠 ?? 버스를 타고 마츄픽추로 가는 코스가 선명히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르밤바강이 흐르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 모든 산악인들의 로망이라죠 ??? .... 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9/7_blog_2008_02_27_23_58_47c57a82a98af?original&filename=IMG_7322.jpg) 이곳에서 점심( 빵 몇 조각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을 먹고
이런 곳에도 밭을 만들다니....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26_blog_2008_02_28_00_02_47c57b0fbafde?original&filename=IMG_7331.jpg)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이 그 옆으로 가서 따라해 봅니다.... 그 여인은 머쓱한 듯 웃더군요 .... ㅎㅎㅎㅎ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3_blog_2008_02_28_00_02_47c57b11e8577?original&filename=IMG_7336.jpg)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3_blog_2008_02_28_00_02_47c57b66995fa?original&filename=IMG_7339.jpg) 다시 우리는 마츄픽추에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이 걷혔군요 ~ 해서 ......... ..
![](https://t1.daumcdn.net/blogfile/fs10/26_blog_2008_02_28_00_02_47c57b69cb945?original&filename=IMG_7344.jpg) 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묘사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32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2dca60?original&filename=IMG_7346.jpg) 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6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4d7e91?original&filename=IMG_7349.jpg) 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5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6ac1f3?original&filename=IMG_7350.jpg) 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 듯.....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9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f80f8f?original&filename=IMG_7375.jpg) 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6_blog_2008_02_28_00_08_47c57cdba8b53?original&filename=IMG_7369.jpg) 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 잉카다리 " 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픽추의 전경...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와이나픽추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1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1b134e?original&filename=IMG_7377.jpg) 마츄픽추를 뒤로하고 우리는 잉카다리로 향합니다...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15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3e6910?original&filename=IMG_7380.jpg) 마츄픽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 잉카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트레일" 하는 분들의 트래킹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트레일" 이라 하더군요.
이곳부터 시작되는 잉카트레일 여행기는 다음 분에게 패스 ~~
![](https://t1.daumcdn.net/blogfile/fs12/33_blog_2008_02_28_00_08_47c57cea027dc?original&filename=IMG_7388.jpg) 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픽추의 탐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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