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워싱턴주 맥코드 공군기지에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려
- C-17, C-130, KC-135, KC-10 등이 참가하는 ‘공중기동기의 올림픽’
- 한국 공군의 공중기동작전능력 세계에 입증할 수 있는 기회
공군 C-130 수송기가 미국 워싱턴주 맥코드(McChord) 공군기지에서 19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로데오(RODEO) 2009' 대회에 참가한다.
‘로데오’ 대회는 세계 각국의 공중기동기(수송기, 공중급유기)가 참가하여 공중기동작전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1956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지난 1992년부터는 美 공군 기동사령부(Air Mobility Command) 주관으로 美 워싱턴주 맥코드 공군기지에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지난 1994년, 1996년, 2000년, 2007년에 이어 올해 5번째로 참가한다.
올해 로데오대회에는 한국, 미국, 터키, 이스라엘 등 총 7개국이 경기에 참가하며, 영국, 그리스 등 17개국은 대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비행, 정비, 전투체력, 전술항공적하역, 지상전투능력, 항공의무후송 등 6개 분야에서 30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우리 공군은 저고도 항법 비행을 통해 목적지에 도달한 다음 정확한 지점에 화물과 인원을 투하하는 비행평가, 항공기 엔진을 켠 상태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화물을 싣고 내려야하는 전술항공적하역, CCT(공정통제사)들이 주관이 되는 지상전투능력 평가 등 C-130 수송기와 참가요원들이 가능한 5개분야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 참가국(7개국) : 한국, 독일, 터키, 이스라엘, 벨기에, 말레이시아, 스페인
* 참관국(17개국) : 영국, 그리스,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모로코, 오만,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알제리, 나이지리아, NATO
지난 8일 C-130 수송기로 한국을 출발, 괌과 하와이를 경유해 맥코드 공군기지에 도착한 조종사, 정비사 등 33명의 참가요원은 현재 성공적인 대회 결과를 얻기 위해 막바지 사전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로데오 2009 대회에서 한국팀을 총지휘하고 있는 박수철 대령(47세, 공사33기)은 “대한민국 공군은 베트남전, 걸프전, 이라크전 참전으로 수송기 운용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며 “전 참가요원이 일치단결하여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군은 이번 대회기간동안 미국, 이스라엘 등 C-130 운용국가와 전술 및 항공기 정비에 관한 상호교류를 마련하여 향후 비행훈련 및 항공기 운용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 자료 / 사진제공 : 공군본부
鶴山 ;
'로데오(RODEO)대회'의 세부적인 내용은 알지 못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장소인 맥코드(McChord) 공군기지는 '60년대 말 자신이 미국에 첫 발을 내딛었던 인연을 가졌던 곳으로 미국 땅이라는 첫 인상과 함께 몇 일 간다음 교육과정 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무척 오래 전의 기억이 새삼스럽게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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